주체112(2023)년 11월 20일 《로동신문》

 

국토관리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시려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

 

주체104(2015)년 2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모란봉에 오르시여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그런데 그동안 일을 잘하지 못하여 산림문제때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음을 쓰시게 하였다고 생각하니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산림복구사업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림복구사업은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이라고 말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푸르러 설레는 조국산천에 심어가꾼 한그루 나무도 없이 우리 어찌 참다운 애국에 대해 말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산림복구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으로써 우리들의 애국심을 검증받으리라.

일군들의 심장은 이런 맹세로 뜨겁게 고동쳤다.

 

산림복구사업의 척후병

 

몇해전 7월 례년에 없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있던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규모의 나무모생산기지가 또 하나 멋들어지게 일떠선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강원도에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고 나무모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사실 양묘장의 자랑찬 현실은 설계와 시공, 자금과 자재, 설비보장대책을 일일이 세워주시며 양묘장건설사업을 이끌어주신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였다.

그날 제대군인부부의 살림집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들은 당에서 양묘장종업원들을 제일 아끼고 산림복구사업의 척후대로 내세워주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양묘장을 더 잘 관리운영하는것으로써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는 뜻깊은 내용의 말씀을 하시였다.

양묘장을 다 돌아보시고서도 강원도양묘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산림복구사업의 전초병, 척후병, 직접적인 담당자라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나무모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산림복구사업의 척후병, 정녕 그것은 강원도양묘장의 종업원들만이 아닌 온 나라의 모든 양묘장종업원들이 받아안은 값높은 칭호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 믿음, 이 영예를 더없는 긍지와 자부로 간직하고 나무모를 키우는데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있기에 내 조국강산은 나날이 푸르러가고있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오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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