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12일 《민주조선》

 

불멸의 자욱, 자랑찬 전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뜨거운 은정 전하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3대혁명전시관 경공업관을 찾았던 우리는 사람들로 흥성이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전시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공장의 일군은 《꽃망울》제품에 대한 인민들의 호평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이 너도나도 찾아와 전시대가 매일 이렇게 흥성인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우리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위해 세심한 정을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대하여 전하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 취재길을 이어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숭엄히 안겨왔다.

갖가지 어린이식료품들을 보아주시며 행복속에 무럭무럭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태양의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우는것만큼 국가적으로 힘을 넣어 그들을 잘 먹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갖가지 어린이식료품을 생산하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세우도록 하여주시고 종합적인 어린이식료품생산기지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새겨안는 우리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공장의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오늘 공장은 우리 당이 특별히 중시하는 공장,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공장이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혁명사적교양실로 안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발전해온 우리 공장은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사랑속에 우리식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훌륭히 전변되였습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주체103(2014)년 12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의 생산정상화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 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어린이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는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창건 70돐까지 공장의 현대화를 완벽하게 실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그를 위한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로부터 불과 10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에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일터답게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온 나라에 현대화의 불바람이 세차게 불어치는 속에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이 내놓고 자랑할만한 공장,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전변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그날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우리는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안고 혁명사적교양실을 나선 우리는 제품견본실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애기젖가루, 영양암가루, 각종 남새가루, 다시마가루, 물고기가루

젖먹이시기와 젖떼기시기의 식료품만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갖가지 영양식료품들이 전시되여있는 제품견본실에서 우리가 받은 충동은 참으로 컸다.

공장의 일군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애기젖가루만 하여도 여러가지 분류가 있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체104(2015)년 11월 우리식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전변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였을 때이다.

공장에서 만든 갖가지 어린이식료품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제는 제품의 다양화를 실현해야겠다고 하시며 공장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제품분석체계까지 세워놓았으니 제품의 영양학적, 위생학적요구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에서 제품을 맛있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수첩에 적어나가던 공장의 일군은 새로운 목표라는 글자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과연 무엇을 평가기준으로 하여 목표를 정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앞섰던것이다.

일군의 이러한 속마음을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갓난아이들도 말은 못하지만 맛은 안다고, 같은 우유가루라도 아이들이 이 공장의것보다 다른 나라의것을 잘 먹으면 이 공장의것은 맛이 없다는것이라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만든 제품의 질에 대한 평가기준은 아이들이 즐겨찾는가 찾지 않는가 하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평가기준에 따라 그후 공장에서는 보다 훌륭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 《꽃망울》제품이 다종다양해지고 인민들의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는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들을 훌륭하고 튼튼하게 키우고싶어한다.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온 나라 부모들의 그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지고있음을 우리는 공장의 생산현장을 돌아보면서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제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모든 요소가 무균화, 무진화된 우유직장에 들어서니 자동흐름선을 타고 우유통들이 줄지어 흘러가는 모습이 유리벽너머로 안겨왔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직장장 리영희동무는 8년전 11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유생산공정에 설치된 우유자동주입기, 우유통뚜껑공급 및 닫기로보트들의 가동실태를 일일이 알아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날 특별히 강조하신 문제는 공장이 현대화된데 맞게 생산을 정상화하는 문제라고 하면서 지금 직장의 종업원들은 우리 당이 특별히 중시하는 공장에서 일한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생산보장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고 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눈앞에는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젖제품을 맛있게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새로운 육아정책을 수립하도록 해주시고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하루젖소요량까지 몸소 계산하시며 아이들에게 먹일 젖가루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치까지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을 높은 젖제품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를 우리는 신젖직장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다음으로 들린곳은 애기젖가루직장이였다.

《꽃망울》상표를 단 젖가루제품들이 줄줄이 포장되여나오는 광경을 바라보느라니 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일각일초가 더없이 긴장하게 흐르던 나날에도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문제를 세심히 관심해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이 되새겨져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사람들 누구나 격정속에 외우는 혁명일화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오신 전화》도 우리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젖가루를 먹이시려 기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속에 태여난 사랑의 전설이 아니던가.

우리와 만난 책임기사 안정철동무는 직장에서 생산한 애기젖가루제품들이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에서 호평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말해주었다.

참으로 어디를 돌아보아도, 누구를 만나보아도 맛있고 영양가높은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갈 드높은 열의가 후덥게 안겨오는 일터였다.

우리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울리는 생산의 동음을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어머니공장에서 울리는 생산정상화의 동음, 정녕 그것은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는 소리,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끝없는 행복을 전하는 소리였다.

우리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행복으로 여기시며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이 땅우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라는것을 확신하였다.

이런 확신을 안고 공장을 나서는 우리의 귀전에는 온 나라 어머니들의 격정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글 본사기자 조은혜

사진 본사기자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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