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복받은 대지》
며칠전 저녁 TV를 보던 나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화면에 풍요한 작황을 이룬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포전들이 펼쳐지고 농장벌에는 《복받은 대지》라는 글발이 대문자로 새겨져있었기때문이였다.
《복받은 대지》!
조용히 불러볼수록 가슴속에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밀려왔다.
태풍6호에 의해 침수되였던 이 땅에서 수확을 기대했던 사람이 과연 몇이였던가. 불과 수십여일만에 모든 포전들에 황금이삭 설레이는 벼바다가 펼쳐질줄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는가.
지금도 눈앞에 어려온다. 큰물이 찌지 않은 이곳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에 찾아오시여 태풍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 싶다. 우리 군인들의 애국충심에 의해 자연재해를 입었던 이곳에도 황금이삭이 설레이는 바다가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하신
단 한평의 땅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다고 하시며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복구와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그렇다.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포전들에 펼쳐진 풍요한 작황, 진정 이것은
하기에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농장벌에 깃든 뜨거운 사연과 고패치는 격정을 세상에 전하고저 《복받은 대지》라는 글발을 포전에 크게 새긴것 아니겠는가.
장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