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2일 《민주조선》
인민은 일편단심
온 나라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인다.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달아올랐던 이 땅이 용암마냥 세차게 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으로
돌아오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하시였다!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강산에 쌓이고쌓였던 그리움이 격정의 대하가 되여 세차게 굽이친다.
아, 얼마나 그립고그립던 우리의 어버이이신가.
간절한 그리움의 열기로 쇠물을 끓이던 용해공들도, 사회주의전야에 애국의 구슬땀을 뿌려가던 농업근로자들도, 탐구로 밤을 지새우던 과학자들도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격정에 눈굽 적신다.
오늘이면 오실가 래일이면 오실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녕히
돌아오실 날만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려온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이 다함없는 축하의 꽃다발을 삼가 드린다.
뛰여난 정치실력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우리 혁명과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더 높이
떨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인민은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혁명활동소식이 전해진 그날부터 그이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마치시고 국경역인 두만강역을 통과하시였다는 보도가 전해진 그날까지
8일낮, 8일밤.
우리는 길지 않은 이 나날에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주체조선의 참모습을 만천하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최강의
힘이 무엇이고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격정을 터치던 인민들의 모습이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9월
10일 오후 평양을 출발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은 어이하여 그렇듯 뜨겁게 젖어들었던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매일같이 전해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숭엄히 되새겨진다.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시려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하는 9월에 들어와서도 군수공업부문의 공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주체적해군무력의 급속한 발전상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에서 뜻깊은 연설을 하시고 시험항해를 위한 출항준비를 하고있는
잠수함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얼마나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했던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중앙보고대회와 민방위무력열병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탄생일을 성대히 경축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9월의 명절에도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함께 계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는 9월 10일 바로 그날에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였으니 단 하루, 단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이어진
그이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한 인민의 가슴 어찌 후더워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사랑하는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인민의 가슴 어찌 매혹과 흠모의 열기로 끓어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령도자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심은 절절한 그리움을 낳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는 보도가
전해진 순간부터 이 강산은 그리움의 불덩어리로 화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외국방문소식이 사람들의 첫 화제로 되였고
어디서나 그이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사람들은 세계지도를 펼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시는 그
머나먼 로정에 마음을 삼가 따라세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금쯤은 어디에 계실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 곳의 날씨는 어떠할가.
나어린 학생들도 먼길 떠나신 아버지원수님을 그리는 절절한 마음을 작문에 담았고 일터와 가정들에서 밤깊도록 울린
노래도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불타는 소원》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시는 길에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고르고골라 꽃주단을 펼쳐드리고싶은 일념안고 인민의 마음은 그이 계신 하늘가로 끝없이 달려갔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고로를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안녕을 간절히 바라며,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실 그이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고싶어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의 새 소식들로 축원의
꽃바구니를 삼가 엮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더해준것은 매일같이 전해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외활동소식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외국방문소식을 날마다 접하면서
우리 인민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였는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였다.
높으신 권위와 업적, 특출한 인품으로 하여 가시는 곳마다에서 열렬하고도 뜨거운 환대와 각별한 례우를 받으시는 우리의 어버이!
원숙하고 저력있는 정치외교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로씨야인민들은 최대의 귀빈으로 맞이하고 온갖 성심을 다하였다.
세인의 다함없는 칭송과 존경을 받으시며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옵는 인민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벅차올랐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은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더욱 빛내여갈 강렬한 지향, 불같은
열망으로 승화되여 이 강산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그 강렬한 지향, 불같은 열망은 철의 기지들에서 붉은 쇠물이 이글거리게 하였고 사회주의전야가 약동하게 하였으며 대건설장들에서 기적창조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하였다.
우리 원수님 기뻐하시게 한차지 더,
200%만으로는 부족하다, 래일은 30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인민의 일편단심은 이렇듯 시시각각
높아지는 생산실적, 사업실적과 더불어 더욱 강렬해졌다.
조선의 낮과 밤은 바로 이렇게 흘러갔다.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자랑찬 기적과 위훈으로 날과 날을 수놓아온 우리 인민.
부피두터운 인류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런 감동깊은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 과연 그 어느 나라에서 이같이 열렬한 인민의 진정을
체감해본적 있었던가.
령도자와 인민이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정으로 굳게 뭉쳐진 내 조국에서만 볼수 있는 일심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고 인민은 원수님을 절절히 그리며 이 세상 끝까지 따를 충성의 맹세로 가슴끓이는 혼연일체의 숭엄한
화폭.
뜨거운 심장없이는 대할수 없는 이 격동적인 화폭에서 세계는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풍모를 체험하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진할줄 모르는 힘의 원천이 무엇이며 세상을
들었다놓는 주체조선의 승승장구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일심단결, 진정 이것은 령도자와 인민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참모습, 조선의 최강의 힘, 조선의 필승의 기상이다.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의 긍지이고 우리의 생활이며 우리의 생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나날에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는 더욱 억세여지고 위대한 단결의 혈맥은 천백배로 굳건해졌다.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운명의 피줄을 더 굳게 이었으며
위대한 당의 두리에 억척으로 뭉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었다.
령도자의 마음속에는 자나깨나 사랑하는 인민이 있고 인민의 가슴속에는 애오라지 령도자의
안녕만을 바라는 우리의 일심단결, 세상에 없는 이 위력한 무기를 가지고 민족번영의 성공탑을 쌓아가는 우리 조국의 기상은 얼마나 강용한것인가.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크나큰
감격과 환희속에 맞이한 조국강산에 새로운 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저 하늘에 닿은 강국인민의 자부와 긍지, 령도자께
영원히 충성다하며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더 높이 받들어올릴 철석의 의지가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맥박친다.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그 새벽에도 제일 먼저 인민들에게
귀국인사를 보내주신 그렇듯 위대하신 어버이를 천만년 따르고받들 인민의 불같은 맹세가 이 땅을 쾅쾅 울린다.
천만인민이여,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무기는 일심단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으로 떨쳐가시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더욱 빛내여나가자.
우리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며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조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