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 첫 무궤도전차를 바라보며
《우리식 사회주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습니다.》
며칠전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았던 나는 공장의 혁명사적물보존실에 보존되여있는 우리 공화국의 첫 무궤도전차에서 눈길을 뗄수 없었다.
사연깊은 무궤도전차를 바라보느라니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며 수도의 교통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인민들이 무궤도전차를 리용하는데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추운 겨울날 몸소 정류소에 오래동안 서계시며 무궤도전차들의 도착시간까지 헤아려보신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60여년전에 태여난 첫 무궤도전차로부터 오늘날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무궤도전차들이 인민의 기쁨을 싣고 수도의 거리를 달리였던가.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을 리용하며 인민들이 터치는 목소리도 참으로 뜨겁다.
정말 멋쟁이라고, 우리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었다니 더 자랑스럽다며 한없는 긍지와 자부를 안고 무궤도전차의 의장품들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는 우리 인민들.
진정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폭열이 쏟아지는 무더위속에서도 수도시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며 끝없는 헌신을 바쳐오신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로부터 새형의 무궤도전차까지!
진정 수십년을 헤아리는 이 아득한 시공간에는 인민에 대한 어머니 우리당,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를 다시금 바라보며 나는 생각하였다.
그것은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주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