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기오염
오늘날 대기오염은 인류가 직면한 난문제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1 300만명이상이 환경오염의 후과로 사망하고있는데 그중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있다고 한다.
대기오염을 초래하는 기본원인은 도시에서의 자동차대수의 증가, 황사현상 그리고 세계의 곳곳에서 련이어 발생하는 산불과 들불 등이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있는 들불로 하여 대기오염이 악화되고있다.
에스빠냐에서 8월 15일에 발생한 들불이 거의 한주일동안 타번져 약 1만 2 800ha의 삼림이 황페화되고 10개의 도시가 피해를 입었으며 수천명이 소개되였다.
카나다에서는 지난 8월 대규모의 들불이 일어나 13개의 주와 지역들이 피해를 입었다. 1 040여개소에 들불이 일었는데 그중 약 660개소에서는 타번지는 불길을 진압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로 하여 이 나라에서는 지난 시기의 기록을 훨씬 릉가하는 많은 량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에 방출되였다.
카나다에서 일어난 들불때문에 주변나라의 많은 도시들이 짙은 누런색연기에 휩싸이고 학교들에서는 야외활동이 중지되였으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얼마전 유엔의 한 고위관리는 대기오염이 세계적인 비상사태를 몰아오고있다고 하면서 국제공동체가 깨끗한 대기를 위해 협력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을음과 류황 그리고 기타 유독성화학물질들이 들어있는 공기를 들이마시고있다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오염된 공기속에서 숨을 쉬고있는것으로 하여 기관지염과 기관지천식, 페기종을 비롯한 호흡기계통질병과 심장혈관계통질병, 알레르기성질병, 피부병, 눈병 등 각종 병들에 걸리고있다.
오염된 공기는 바람을 타고 수천㎞ 떨어진 곳까지 오염물질을 전파시키며 광범한 지역의 대기를 오염시킨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문제는 세계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며 깨끗한 공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하고있다.
현 실태는 세계각국이 인류의 생명안전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미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그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