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산림과학자의 긍지
아름다운 잎새들을 활짝 펼친 금잎수삼나무모들이 키돋움하며 자라고있는 여기는 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의 나무모온실이다.
모판에 나무모를 옮겨심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퍼그나 자랐다. 그럴수록 나무모들에 대한 영양관리에 각별한 힘을 넣으면서 연구사업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경제림연구소의 연구사들이다.
새잎은 몇개나 더 돋아났고 얼마나 자랐는가, 영양상태가 약한 나무모들은 없는가를 하나하나 깐깐히 살펴보는 이들의 얼굴에 진지한 빛이 감돈다.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풍토순화시켜 널리 퍼치는 일은 헐치 않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에 적극 이바지할 한마음으로 탐구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원림록화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오늘도 이들은 산림과학자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금잎수삼나무를 온 나라에 널리 퍼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