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임무가 중요하다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는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이다.
《보건사업의 총적목표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전체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하여 모두가 무병무탈하게 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이 맡고있는 몫은 대단히 크다.
보건일군들은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회주의보건발전을 위하여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책적과업이라는것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의료봉사조건과 환경개선에서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지금 각지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제시한 과업을 높이 받들고 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많은 시, 군들에서 병원현대화사업을 단계별계획에 따라 힘있게 내밀고있으며 리진료소의 병원화를 적극 다그치고있다.
모든 지역들과 보건부문에서는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을 잘 꾸리는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 이 사업이 의료봉사활동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줄이는 과정으로,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관철하는데 이바지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살림집들이 집중되여있거나 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곳 특히 공업도시나 산골군의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을 더 잘 꾸리고 치료설비를 원만히 갖추어주는데 우선적인 관심을 돌려 누구나 불편없이 의료상방조를 받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호담당의사들을 비롯하여 말단치료예방기관에서 복무하는 의료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보건부문에서는 주민지구를 담당한 의료일군들에게 인민적보건시책실현의 전초선에 서있다는 비상한 자각과 주민들의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병원, 진료소들에서는 주민수와 구성 및 건강상태, 의사의 능력과 업무량 등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담당구역분담을 합리적으로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보건부문에서는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감으로써 우리의 보건을 전체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보호증진시키는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