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하는데서 중시한 문제
정치사상교육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보다 실효성있는 방법을 적극 탐구리용하는것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교육부문앞에 제시한 중요한 과업이다.
이를 위해
《교육내용편성에서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은 정치사상교육을 앞세우면서 과학기술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입니다.》
주목되는것은 우선 정치사상과목교수에서 인식교양적효과를 부단히 높이도록 한것이다.
정치사상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을 숭고한 정신을 지닌 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이며 그것은 교양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지난 시기처럼 교수에서 교육내용만을 중시한다면 지식전수위주의 교육으로 되고만다.
하여 대학의 일군들은 정치사상과목을 담당한 교원들부터가 당정책을 깊이 파악하고 교수의 전 과정을 교양과 밀접히 결부시켜나가도록 하였다.
이 사업을 밀고나가기 위해 대학에서는 교수지도과의 역할을 높여 정치사상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학부의 교원들속에서 진지한 탐구전이 벌어졌다.
교수설계단계에서부터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과 함께 교육내용과 밀착된 적중한 자료들을 많이 찾아내여 강의안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진행되였다. 특히 최근 새롭게 고증된 사료가운데서 과목교수에 구현할수 있는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그것을 교수내용의 장절체계에 따라 분류하여 적중한 계기점을 찾아 원리적으로, 생동하게 구현하기 위한 사업들이 벌어졌다.
여기에서 강좌의 역할이 증대되였다.
강좌별로 목요강좌의 날 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 강의안에 반영되는 세부적인 자료들의 과학성을 보장하고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구현되도록 심의를 진행하면서 집체적지혜를 합쳐나갔다.
이로 하여 교육과 교양을 밀접히 결합하여 교수의 인식효과를 훨씬 높일수 있게 하였다.
이 과정은 곧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고 교수의 당정책화를 응당한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는 계기로도 되였다.
이렇게 작성된 강의안들의 실효성이 뚜렷이 나타났다.
실례로 혁명력사교육에서 해당 시기의 력사적사건과 사실에 대한 체계화된 지식을 주던 지식전수위주의 교육으로부터 풍부한 자료를 안받침한 교육과정으로 전환시킨 결과 학생들이 해당한 력사적사건과 사실뿐 아니라 거기에 담겨져있는 기본문제들을 원리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수 있게 되였다.
이와 함께 모든 사회과목교수에서 순수 지식만을 주는데 머무르지 않고 당정책을 리론적으로 깊이있게 전개하면서 여러가지 현실자료를 안받침하여 그 진리성과 우월성을 학생들이 스스로 인식할수 있게 함으로써 효과성을 높이였다.
대학에서는 이 경험을 살려 모든 과목들의 교수에서 교양사업을 교육과 밀접히 결합시켜나가도록 함으로써 교수의 인식적목적과 교양적목적을 다같이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
정치사상교육의 실효성보장을 위해 대학일군들이 중시한 사업은 또한 교육방법을 개선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였다.
학생들의 지적발전이 빨라지고 의식수준이 높아지는데 맞게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교육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는것이다. 교육내용에 맞게 교육방법을 따라세우지 못하면 실효성을 보장할수 없다.
대학일군들은 정치사상교육의 실효성을 보장할수 있는 우수한 교수방법들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하고 이 과정에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작전들을 전개하였다.
실례로 교원위주의 교수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도록 하는 교수과정으로 전환하고 교수단계에서 강의와 토론 등 여러가지 교수형태를 옳게 결합해나가도록 한것이다.
여기에 다매체편집물과 같은 교수수단들을 적극 활용해나가도록 하였다. 교원의 강의가 언어와 몸동작에 국한되여있다면 여러가지 교수수단은 학생들의 사고를 계발시키고 인식효과를 높여나가는데서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정치사상교육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력사학부의 교수방법창조사업이 좋은 경험을 주고있다.
학부일군들이 잘한것은 교수방법탐구를 연구형교수방법창조에로 확고히 지향시킨것이다. 다시말하여 학생들의 세계관형성발전의 합법칙적과정에 맞게 인식단계로부터 감정정서단계에로 승화시키면서 새로운 각오를 안고 실천해나가도록 이끌어주는 교수단계를 의도적으로 설정하고 하나의 지식을 가르치면서도 력사적시점과 오늘의 시점, 앞으로의 시점과 련결시켜 분석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식교양적효과를 훨씬 높이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한개 강좌를 본보기로 내세우고 학부적인 련합강좌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강좌의 새 교수방법창조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리고 신임교원들을 내세우고 오랜 교수년한과 실천경험을 가진 교원들이 가치있는 의견들을 합쳐주며 연구사업과 강의안에 따르는 직관연시물작성도 높은 수준에서 완성할수 있게 도와주도록 하였다. 이 사업들은 빠른 기간에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는 우수한 연구형교수방법들을 창조하게 하였다.
대학에서는 이 성과들을 일반화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부별경쟁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대학은 최근년간에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정치사상과목교원들의 교수경연에서 언제나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으며 학생들의 교육교양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정치사상교육의 실효성보장을 위해 대학일군들은 또한 대학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실천을 통하여 인식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견학과 참관, 답사 등 여러 형태의 교육과정에 인식효과를 높일수 있는 계기들을 의도적으로 조직하여 이 모든 과정이 혁명전통교양, 신념교양,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 도덕교양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교육실습과정을 중시하여 졸업학년학생들을 준비시키는데 품을 넣고있다.
대학에서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간 결과 학생들을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한몫 단단히 할수 있는 교육인재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킬수 있게 되였다.
대학의 경험은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품을 들인것만큼 정치사상교육의 실효는 부단히 높아지게 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