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푸른 숲을 위해 바쳐가는 진정

 

지난 9월초 어느날이였다.

신계군산림경영소 마석산림감독분소 분소장 서성일동무는 이른아침 산림감독원들과 함께 산으로 올랐다.

올해 봄에 심은 애어린 나무들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산불발생요소는 없는지, 병해충피해를 받은 곳은 없는지 세심히 관찰하며 넓은 면적의 숲속을 일일이 밟아보고 산을 내릴 때에는 벌써 날이 저물어가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산불방지를 위해 산기슭을 따라 새로 차단물을 만들고있는 작업장으로 발길을 돌리였다.

오로지 푸른 숲 펼쳐질 래일만을 생각하며 자기의 땀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그렇듯 순결한 애국적량심에 떠받들려 그들이 맡은 담당림의 산기슭에는 훌륭한 차단물이 일떠서게 되였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푸른 숲을 늘여나가기 위해 성실한 땀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그들이 맡은 산림은 날로 푸르러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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