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로동신문》
조국이 값높은 칭호로 내세워준 사람들
공훈기술자 조성규동무
주체99(2010)년에 공훈기술자칭호를 수여받은 은률광산 콘베아직장 로동자 조성규동무가 전기자동화설비들을 다루어온지도 이제는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던 나날을 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보군 한다. 그때로 말하면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일떠서 바다에로의 박토산의 대이동이라는 거창한 변혁이 일어나던 격동의 시기였다. 직장의 오랜 로동자들로부터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를 잘 관리운영해야 쇠돌을 대대적으로 캐낼수 있으며 쇠돌을 많이 캐야 철을 많이 생산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국방력도 강화할수 있다고 하신
그는 오늘도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의 정상운영보장에 자신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있다.
공훈기계제작공 김희동무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발전설비1가공직장 김희동무는 40여년간 한직종에서 일하고있는 오랜 타닝공이다.
수십년전 련합기업소에 배치된 그는 발전설비생산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빠른 기간에 표준조작법을 익히고 자기가 맡은 기대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그 나날 그는 고심어린 사색과 노력끝에 종전의 절삭가공방법대신 귀중한 소재를 절약하고 국가에 리득을 줄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내놓았다.
날로 더 높은 기능을 소유하면서부터는 자기가 가공하는 부분품외에 다른 발전설비의 중요부분품도 스스로 맡아 가공하군 했다.
주체98(2009)년 1월
희천발전소에 보내줄 발전설비를 가공할데 대한 과제가 나섰을 때였다. 가공품의 직경이 면판보다 큰것으로 하여 그의 기대로는 가공이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그는 타닝반의 면판우에 해당한 지구를 올려놓고 가공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음으로써 사람들에게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그렇듯 당에서 준 과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고있었기에 그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가 건설되는 나날에도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련합기업소가 맡은 설비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하여 그는 주체104(2015)년 9월에 공훈기계제작공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는 당의 품속에서 성장해온 로동계급답게 오늘도 영광의 일터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다.
공훈양수공 김성일동무
사회주의전야의 농업근로자들과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애국의 땀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평남관개관리소의 공훈양수공 김성일동무도 있다.
그가 양수공으로 일한지는 수십년이 된다. 그 나날 그는
우리는 나라의 중요한 관개체계를 지켜선 전초병들이다. 열두삼천리벌에 물을 보내주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여 평남관개에 깃든
이런 자각을 안고 그는 양수기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양수기들의 수리정비에 필요한 기공구들도 자체로 마련하고 예비부속품들도 원만히 갖추어놓기 위해 그가 걸은 밤길은 그 얼마였던가. 주변농장들에 나가 물보장을 합리적으로 할수 있는 방도도 찾아내고 양수기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혁신안도 탐구하며 늘 드바삐 살며 일한 그에게 주체107(2018)년 12월 공훈양수공칭호가 수여되였다.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겨안고 양수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