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양묘장에 새기신 뜻깊은 자욱
내 조국땅 어디 가나 드높은 애국의 열정을 안고 푸른 숲을 가꾸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조국의 산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하루빨리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산림부문의 일군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려는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이렇듯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들에 식을줄 모르는 열을 주고 힘찬 박동을 주는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끝난 직후인 주체105(2016)년 5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훌륭히 실현된 인민군대의 한 양묘장을 찾으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원화된 옹근 하나의 멋들어진 건축군을 방불케 하는 양묘장의 전경에서 오래도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
나지막한 산골짜기를 꿰지르며 시원하게 뻗어간 도로와 바둑판처럼 펼쳐진 드넓은 야외적응구, 록색건축형식의 특색있는 종합조종실과 나무모전시장, 관리청사, 문화회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양묘장지구가 천지개벽된데 대하여 기뻐하시면서 지난 시기의 모습은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고, 양묘장구내에 현대미를 자랑하는 건축군이 일떠서니 도시의 거리를 방불케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양묘장에 희한하게 펼쳐진 현실이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모든 도들에 이 양묘장처럼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원만히 실현된 토지절약형, 로력절약형의 양묘장들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국적으로 한해에 수억그루의 나무모를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함으로써 가까운 기간에 온 나라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힘겨웠지만 이렇게 해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바로 이것이 김정일애국주의라고 하시면서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세계적인 양묘장을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한 설계단위, 시공단위, 과학연구부문들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의 은정어린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송구스러운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그 전해에 양묘장을 찾으시고 이곳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21세기 양묘장, 우리 나라 양묘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자신께서 힘껏 밀어주겠으니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공사를 대담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계와 자재보장, 건설력량투입에 이르기까지 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다.
자신께서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뒤에 두시고 응당 하여야 할 일을 한 건설자들과 과학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내세워주시였으니 진정 그 값높은 평가는 너무도 가슴벅찬것이였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나라 양묘장의 본보기, 표준답게 나무모생산에서 일대 비약과 혁신을 일으킬 불같은 맹세로 높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확신하였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된 무릉도원으로 꾸리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공화국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될것이라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