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교육자들에게 하신 뜻깊은 인사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교육자들이 있다.

자기가 배워주는 학생들에게서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에게서 교육자들이 인사를 받는것은 하나의 관례이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교육자들이 한마음으로 우러러 따르는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로부터 인사를 받아안으며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공화국의 교육자들이 얼마나 따사로운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말하여주는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주체107(2018)년 9월 28일, 이날은 70년을 헤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한페지가 아로새겨진 잊지 못할 하루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70돐을 맞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축하해주시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해 대학을 찾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끓어번지던 교정에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대학창립 70돐을 온 나라의 관심과 축복속에 기념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도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며 몸소 대학에까지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와 흠모의 정이 차넘치고있었다.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는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손을 높이 들어 따뜻이 답례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들과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한없는 믿음과 사랑을 담아 앞줄에 서있는 공로있는 교육자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윽고 교원, 연구사들이 모두 바라보이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격정속에 우러르던 참가자들은 그만 굳어졌다.

글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체 교육자들을 향해 허리굽혀 거듭 인사를 하시는것이 아닌가.

삽시에 촬영장에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지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경제의 현대화실현에 이바지한 대학의 수많은 교육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명실공히 실질적인 과학기술연구성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 과학기술핵심력량,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라는 영예로운 칭호도 안겨주시였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대학의 교육자들을 위해 희한한 교육자살림집을 일떠세워주시고 련이어 미래과학자거리에 건설한 현대적인 살림집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은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 교육자들에게 온갖 특전과 한량없는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그이께 이런 영광의 시각이 오면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렇듯 먼저 허리굽혀 인사까지 보내주시니 과연 그때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에게 하신 뜻깊은 인사,

그것은 단순한 례의의 표시가 아니였다. 누가 보건말건 자기의 깨끗한 량심과 열정을 다 바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자들에 대한 한없이 숭고한 경의였으며 앞으로도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훌륭한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나가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더 높은 성과로 보답해갈 교육자들의 맹세를 담아싣고 만세의 환호성이 조국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졌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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