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들에게 보탬이 되는것이라면

 

서해포구에 자리잡고있는 금산포!

몇해전까지만도 철의 기지 황철에 철광석을 보내주는 쇠돌산지로 알려진 금산포의 의미가 오늘날 새로와졌다.

사람들속에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젓갈가공품을 만들어내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고장으로 되였다.

지금 수도의 곳곳에 있는 금산포특산물상점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이 어린 여러가지 젓갈가공품을 인민들에게 봉사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조용히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우리 민족의 젓갈문화와 더불어 《밥도적》으로 불리워온 맛좋고 영양가높은 젓갈품들이 련이어 떠오르고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다.

과연 무엇때문인가.

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젓갈품마다에서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사무쳐와서이다.

아마도 사람들은 뜨거운 폭양이 내려쪼이던 주체107(2018)년 삼복철의 무더위를 생생히 기억하고있을것이다.

그늘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땀이 철철 흘러내리고 누구나 해볕을 피해 서늘한 곳만 찾던 그해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제품저장고안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좁을 정도로 쌓여있는 젓갈가공품들을 보시며 정말 볼만한 멋있는 풍경이라고, 처음 건설하는 젓갈가공공장이여서 생산성이 담보되겠는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는데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젓갈제품들을 보니 자부심이 생긴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존안에서는 미소가 떠날줄 몰랐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우리 인민들의 식탁에 구미에 맞는 식찬 한가지라도 더 놓아주기 위해 마음쓰시며 대소한의 추운 겨울에도, 이른봄에도 여러 차례 현지에 나오시여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허나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인민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주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만시름을 잊으신듯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서해포구의 보물고나 같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서해포구의 보물고!

흔히 사람들은 귀중하고 값비싼것을 두고 보물에 비유하군 한다.

우리 원수님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시기에, 인민들에게 보탬이 되는것이라면 그것이 크든작든 천만금맞잡이로 귀중히 안아보시기에 한숟갈의 젓갈도 보물로 여기시고 랭기를 뿜는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시고서는 금괴를 쌓아놓은것같다고 하시며 쓸어보시고 또 쓸어보시는것 아니랴.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이 눈앞에 어려올 때마다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그토록 기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그 로고가 있어 금산포젓갈은 날로 더욱 명성이 높아가고있으며 오늘도 금산포특산물상점은 많은 사람들로 흥성거리고있다.

날로 명성높아가는 금산포젓갈.

그 하나하나의 가공품들은 인민의 밥상에 오르는 식찬 하나에도 깊은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을 전하며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를 풍겨가고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이 있어 금산포젓갈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명제품, 명상품으로, 우리 인민들 누구나가 즐겨찾는 맛좋고 영양가높은 부식물로 되여 온 나라 가정들에 행복을 안겨주고있다.

그렇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이 땅에는 반드시 천하제일락원의 그날이 아침노을처럼 아름답게 밝아올것이다.

주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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