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

 

위민헌신!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날과 날로 엮어지는 이 땅에서 누구나의 마음속에 숭엄히 새겨진 부름이다.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누구나 다시금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류경치과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현관부로 들어서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병원에도 현관부에 차현관을 만들어놓았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어찌하여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 의도를 알수 없었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차현관은 차를 타고오는 사람들을 위한것이라고, 치과병원에는 인민들이 많이 찾아오겠는데 그들가운데 차를 타고올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왜 걸음을 멈추시였는가를 깨닫게 되였다.

인민을 생각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따르자면 아직도 거리가 먼 자신들을 두고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현관을 건물들의 용도에 따라 인민들의 편의를 보장하는 방향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이곳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언제인가 한 상점의 화장품매대에 들리시여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게 방도도 깨우쳐주신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찾으시였던 그날에도 어느한 호실에 있는 벽장을 보시면서 녀성들의 옷을 걸어놓는 칸은 길이를 길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도 경공업부문에서 인민들의 생활상수요를 기준으로 내세우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도모할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신것 아니랴.

인민의 요구와 리익, 바로 그것이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이 되고 자막대기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그처럼 다심하고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한 인민인가.

위대한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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