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내 나라 제일로 좋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주체80(1991)년에 창작된 가요 《내 나라 제일로 좋아》(작사 최준경, 작곡 리종오)는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가 제일로 좋다는 사상을 철학적으로, 생활적으로 깊이있게 형상한 명곡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까지 조국을 노래하고 조선민족제일주의를 노래한 가사가 많이 창작되였지만 《내 나라 제일로 좋아》만큼 생활적이면서도 철학성이 깊은 가사는 많지 않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가사에는 정든 고향을 떠나 오래동안 해외에서 살고있거나 조국을 떠나 한동안 다른 나라를 다녀온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감이 소박하면서도 생활적인 시어속에 뜨겁게 고동치고있다.

가사에서는 그 어떤 요란한 시적표현이나 수사학적인 명구가 아니라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매일, 매 시각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들과 꽃, 물과 샘, 해와 별과 같은 지극히 평범하고 생활적인 어휘로 이국의 들가에 피여난 한떨기 꽃을 보고도 내 나라 꽃보다 곱지 못하고 벗들이 부어준 한모금의 물도 내 고향의 샘물보다 달지 못하며 노래도 아리랑곡조가 좋아 멀리 이국땅에서도 정답게 부르는 서정적주인공의 체험세계를 깊이있게 형상함으로써 내 나라,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사상을 생활적으로 강조하고있다.

가사에서는 특히 우리 인민에게 조국이 이렇듯 소중하고 정든것은 바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운명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고있기때문이라는것을 긍지높이 노래하면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찾아주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감사의 마음을 진실하게 노래하고있다.

노래에서는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후렴가사를 4개 절에서 시종일관하게 반복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 진정한 자주적권리를 보장받으며 행복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

가사에 체현된 내 나라, 내 민족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밝고 명랑하면서도 뜨거운 열정과 랑만이 넘치는 선률형상을 통하여 더욱 감명깊게 표현되고있다.

전렴부분과 후렴부분으로 나뉘여진 2부분형식의 선률은 점4분소리표와 8분소리표, 4분소리표 등으로 이루어진 평이한 리듬진행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하면서 전개되고있다.

안땅장단을 타고 흐르는 선률은 8분쉼표에 의한 이강음을 적극 활용하여 민족적흥취를 더욱 돋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990년대초에 보천보전자악단에서 가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를 창작하도록 과업을 주시였으며 노래가 완성되였을 때에는 이 노래를 주제가로 하여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을 만들도록 하심으로써 이 노래에 담긴 심오한 사상과 민족적인 정서가 영화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심장에 깊이 간직되도록 하여주시였다.

가요는 오늘도 인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리워지면서 우리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김정일애국주의를 더욱 깊이 심어주는 명곡으로 그 생명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