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몸소 들어보신 타일지함

 

위민헌신!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날과 날로 엮어지는 이 땅에서 누구나의 마음속에 숭엄히 새겨진 부름이다.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누구나 다시금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 * *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근로자들의 로동생활조건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꿈결에도 그리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공장의 일군들은 커다란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서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돌아보시는 시간은 제일 기온이 높은 낮시간이여서 그늘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땀방울이 저절로 흘러내리였다.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서늘한 그늘을 찾게 되는 이런 때에조차 그이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으시며 로고를 바쳐가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종업원들의 소박한 일솜씨에 대하여 치하도 해주시면서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였다.

그이께서 어느한 공정을 돌아보실 때였다.

이곳에서 일하는 공장로동자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3단계능력확장공사를 진행할 때에는 생산현장에 고온피해대책 등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윽고 타일포장작업을 진행하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수십kg이나 되는 타일지함까지 들어보시며 로동자들의 수고를 또다시 헤아려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포장설비의 자동화에 얼마만한 자금이 들겠는가를 계산해보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눈굽을 적시고야말았다.

매일이다싶이 생산현장을 오가던 그들이였지만 과연 어느 누가 무거운 타일지함을 직접 들어보며 로동자들의 수고를 세세히 가늠해본적 있었던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삼복의 무더위속에서 손수 무거운 타일지함까지 들어보시며 로동자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자신의 로고에 대하여서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로동자들에게 더 좋은 로동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이런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어찌 천리마타일공장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조국땅 그 어디에나 아로새겨진 이런 감동깊은 사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수없이 새겨져있다.

정녕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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