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7일 《로동신문》
록색성장의 세계적인 발전동향
환경보호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록색성장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록색성장은 파괴된 생태환경을 복구하고 환경보호를 통하여 전반적부문의 지속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사회경제발전방식이다.
화석연료를 비롯한 자연자원의 대량소비는 지구의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이산화탄소의 방출량을 대폭 늘여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로 인해 세계적범위에서 가물과 큰물, 폭우와 태풍 등 재해성기상현상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이런데로부터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록색성장을 사회발전의 중요항목으로 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대책들을 취하고있다.
록색성장은 자연발생적으로는 이루어질수 없으며 반드시 국가의 정책화를 필요로 한다.
여러 나라에서 현실적요구에 맞게 록색성장에로의 방향전환을 정책화하고 그를 실현할수 있는 법들을 제정하고있으며 행정적대책을 따라세우고있다.
과학기술연구방향도 록색성장을 이룩하는데로 지향되고있다.
새 에네르기기술, 재자원화기술, 탄소고정기술 등의 개발과 금속공학, 화학공학, 열공학, 수리공학, 건축공학 등을 자원절약, 에네르기절약, 생태환경보호의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중점을 두고있다.
생태환경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사회적인 계몽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환경교육내용에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경제적문제 등을 포함시키고 일반지식과 환경보호지식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있다.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록색성장의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적공간들을 적극 리용하고있다.
자연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토지와 물, 지하자원, 산림자원, 수산자원의 리용에 사용료를 적용하고있다.
오염물질배출료금, 이산화탄소방출료금과 함께 재자원화장려금, 이산화탄소흡착장려금 등을 제정하여 기관, 기업소, 단체들과 사람들이 페설물배출을 줄이고 재자원화하며 령탄소화를 실현하는데 경제적리해관계를 가지도록 하고있다.
국내총생산액계산체계를 록색성장을 포함한 계산체계로 전환하고있다.
재자원화기술의 개발과 도입, 환경보호설비와 기구의 생산, 록색제품의 개발과 생산확대 등을 적극 장려하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오늘날 록색성장과 저탄소경제는 지속적경제발전의 주류를 이루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