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새날에 대한 희망을 준 노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은 우리 혁명적문학예술의 정수이며 주체의 문학예술을 대를 이어 끊임없이 떠밀어주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길림육문중학교에 다니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겨울방학기간에 무송에 오시여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주체17(1928)년 1월초 어느날이였다.

새날소년동맹원들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을 계몽하고 혁명적으로 각성시킨 사업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그들의 사업에서는 아직도 적지 않은 부족점들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정치선전사업은 사람들의 의식수준과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하시면서 특히 예술선동과 같은 힘있는것을 배합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날 친히 연예선전대를 무어주시였다.

다음날부터 공연준비가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혁명조직들을 지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공연종목의 선택으로부터 련습과 의상준비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가무 《13도자랑》, 《단심줄》, 혁명연극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자신께서 몸소 창작하신 혁명적인 작품들을 공연종목에 넣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참동안이나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결심을 내리신듯 우리들의 힘으로 한번 새 노래와 춤을 몇종목 더 무대에 올리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시각부터 이미 구상해오시던 노래의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드는데 정력을 쏟아부으시였다.

하지만 선률을 짚어볼만한 악기 하나 똑똑한것이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산학교의 낡은 풍금을 타시며 마침내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를 훌륭한 명곡으로 창작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의 노래》는 새날소년동맹원들을 위해서 지은것이라고 하시면서 련습을 다그쳐 연예선전대의 첫 공연무대에 올리게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노래를 새날소년동맹원들에게 배워주시였다.

 

아침의 해빛이 아름답고 곱다고

우리의 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네

이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내 나라

이 세상 그 어데 찾아볼수 있을가

 

3천리강산에 은금보화 넘치고

반만년력사를 자랑하는 내 나라

간악한 왜놈들 이 땅에서 내쫓고

해방의 종소리 높이높이 울리자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넘치는 노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숭엄하게 부르시며 배워주시는 《조선의 노래》

노래를 한소절, 한소절 배우는 새날소년동맹원들의 눈앞에는 어느덧 해솟는 조국의 아침이 안겨오고 어린 가슴에도 조선사람으로 태여난 긍지와 행복감이 한가득 차넘치였다.

새날소년동맹원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조국의 래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고 성스러운 투쟁마당으로 달려나갈 불같은 용기와 투지가 용솟음쳐오름을 심장으로 느끼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는 그후 연예선전대공연종목에서 언제나 기둥작품으로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간하신 신문 《새날》에 실려 널리 보급되였다.

연예선전대가 이르는 곳마다에서 울린 《조선의 노래》는 일제의 군화밑에서 신음하는 겨레의 가슴속에 다가오고야말 조국해방의 새날에 대한 희망을 주고 해방의 종소리 높이높이 울려가리라는 투쟁열, 혁명열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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