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새날에 대한 희망을 준 노래
길림육문중학교에 다니시던
새날소년동맹원들을 부르신
그들의 사업에서는 아직도 적지 않은 부족점들이 있었다.
그러시면서 이날 친히 연예선전대를 무어주시였다.
다음날부터 공연준비가 시작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가무 《13도자랑》, 《단심줄》, 혁명연극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등
하지만 선률을 짚어볼만한 악기 하나 똑똑한것이 없었다.
그러시고는 이 노래를 새날소년동맹원들에게 배워주시였다.
아침의 해빛이 아름답고 곱다고
우리의 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네
이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내 나라
이 세상 그 어데 찾아볼수 있을가
3천리강산에 은금보화 넘치고
반만년력사를 자랑하는 내 나라
간악한 왜놈들 이 땅에서 내쫓고
해방의 종소리 높이높이 울리자
…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넘치는 노래였다.
노래를 한소절, 한소절 배우는 새날소년동맹원들의 눈앞에는 어느덧 해솟는 조국의 아침이 안겨오고 어린 가슴에도 조선사람으로 태여난 긍지와 행복감이 한가득 차넘치였다.
새날소년동맹원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조국의 래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고 성스러운 투쟁마당으로 달려나갈 불같은 용기와 투지가 용솟음쳐오름을 심장으로 느끼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는 그후 연예선전대공연종목에서 언제나 기둥작품으로 되였으며
연예선전대가 이르는 곳마다에서 울린 《조선의 노래》는 일제의 군화밑에서 신음하는 겨레의 가슴속에 다가오고야말 조국해방의 새날에 대한 희망을 주고 해방의 종소리 높이높이 울려가리라는 투쟁열, 혁명열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