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4일 《로동신문》
지능형통합생산체계
지능형통합생산체계는 변화되는 환경을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목적실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자체로 자기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켜나가는 생산체계이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통합생산체계의 최종목표는 생산의 최량화, 최적화이다.
정보처리의 측면에서 볼 때 이전시기의 통합생산체계는 기업관리와 생산활동과정에 사람이 얻은 경험과 지식정보에 의거하여 운용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는 생산되는 제품의 가지수와 량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고 생산조건이 수시로 변하는 경우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것이 바로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진 통합생산체계이다. 다시말하여 사람이 얻은 정보를 사람이 만들어준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자체로 생산과정에 일어나는 물리적현상들의 본질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결과를 예단하며 실시간적으로 합리적인 관리 및 조종방안을 세우고 집행하는 지능형통합생산체계이다.
여기에는 일명 CPS라고도 부르는 가상물리체계를 중심으로 하여 사물인터네트, 구름계산, 대자료분석, 심층학습과 같은 새세대 핵심정보기술들이 리용되고있다. 체계전체가 생산의 최적화, 최량화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마치 하나의 지능화된 유기체처럼 동작한다는데 이 체계의 특징이 있다.
지능형통합생산체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핵심기술은 가상물리체계기술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물리적인 생산체계와 꼭같이 동작하는 가상적인 체계를 싸이버공간에 만들고 그의 조종과정에 얻은 최적화된 방안을 실지의 생산체계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싸이버공간의 생산체계를 가상체계, 현실에 존재하는 생산체계를 물리체계로 표현한다면 가상체계는 물리체계에 동작방식을 《가르쳐주고》 그것을 물리체계에 적용하여 얻은 현실적인 결과로부터 《배우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모형화수준과 최량화계산의 정확성을 계속 높여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지능형통합생산체계를 도입하면 생산성과 제품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일수 있고 생산체계관리에 드는 많은 품과 로력을 줄이면서도 생산을 안전하게 진행할수 있는것을 비롯하여 경제적효과성이 매우 크다.
지금 국가과학원 현대화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대규모온실농장들에서 지능형통합생산체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