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6월 4일 《로동신문》

 

페수를 효과있게 리용하여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수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여러해전 공장에서는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도록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명주솜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수를 리용한 견단백질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 하여 쓸모없이 버려지던 페수에서 견단백질을 생산하여 집짐승먹이, 영양액 등으로 리용하여왔다.

하지만 실지 축산에 리용하면서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

이로부터 공장의 기술자들은 보다 효률적이고 실리적인 견단백질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벌리게 되였다.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이미 확립된 생산공정의 불합리한 점들을 찾아 하나하나 퇴치하고 시험운영을 여러번 진행하는 과정에 견단백질발효생산공정을 일떠세우게 되였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페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그 과정에 명주솜을 생산할 때 나오는 페수속에 풀려있는 물질이 식물의 성장에 유리한 성분들로 이루어져있다는것을 밝혀내고 그에 기초하여 식물성장촉진제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여러가지 기술적문제들이 제기되였지만 공장의 기술집단은 재자원화기술을 발전시켜 나라살림살이에 한가지라도 더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였다.

결과 페수를 가지고 효능이 높은 식물성장촉진제를 개발하여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수 있었다.

공장의 현실은 공정을 하나 일떠세워도, 생산물을 하나 내놓아도 실리적인 측면에서 따져보며 계속 발전시켜나갈 때 단위에도 나라에도 리익이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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