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9일 《로동신문》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 기념모임과 오사까동포대축전 진행
총련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 기념모임과 오사까동포대축전이 14일 오사까조선문화회관과 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총련 와까야마현본부와 나라현본부 위원장들, 총련일군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 성원들, 졸업생들, 교직원들, 학생들, 동포들, 학부모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개학의 종을 울린 학교의 70년 력사는
또한 그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애족애국의 숭고한 뜻을 안고 자기의 모든것을 바친 애국1세들과 그 뜻을 이은 2세, 3세 동포들의 애국헌신의 력사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재일동포들이 제일 많이 사는 깅끼지방의 민족교육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견인자적역할을 하며 모든 졸업생들이 높은 애교심과 교육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고원형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김채현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이 70돐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가 걸어온 70년은
《오사까중고 100년 향해》라는 구호드높이 오사까민족교육의 최고기관으로서의 긍지를 가슴에 새기고
이어 동포대축전이 진행되였다.
동포대축전에서는
대축전장은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을 쓰시며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창립 70돐 기념행사를 더욱 빛내여주시려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동포대축전에서는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의 각종 공연과 력대 교장 및 교육회 회장,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는 졸업생들이 소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