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9일 《로동신문》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는 사회주의전야

농사일을 진심으로 도와주어

 

은천군 매화농장에 달려나온 무역은행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많은 비료와 뜨락또르부속품, 연유, 분무기 등을 농장원들에게 넘겨주고 농사일을 로력적으로도 적극 도와주었다. 가물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물차와 양수기를 비롯한 물운반수단과 설비들을 최대한 동원하여 앞그루농사를 잘 짓기 위해 애썼다. 특히 이들은 모내기시기가 다가오자 농장에서 절실히 필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성심성의껏 방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였다.

지난 어느날 무역은행의 일군들이 모내는기계를 가지고 농장에 도착하였을 때였다.

며칠전에는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마련해가지고 지원자들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모내는기계까지 차에 싣고 농장에 들어서자 농장일군들은 신심에 넘쳐 말하였다.

《올해의 모내기는 문제없습니다.》

이날 무역은행의 한 책임일군은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하는데서 무엇이 더 요구되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무역은행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되자 농장을 보다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지원자들은 올해 알곡생산을 농장원들과 함께 책임진 립장에서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농사일에 진심을 바쳐갔다.

이런 일도 있었다.

한 농장원이 몸이 불편해한다는것을 알고 지원자들은 그가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일어나도록 성심성의를 다하였다. 또한 지원자들은 작업의 쉴참이면 자기들이 마련한 식료품을 농장원들에게 안겨주기도 하면서 그들과 함께 모내기를 다그치기 위해 애썼다. 이처럼 농장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 농촌을 돕기 위한 일감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는 지원자들의 뜨거운 진정에 농장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오늘도 무역은행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농사를 잘 짓는것을 곧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여기고 농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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