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빛나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보들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우리의 민족문화유산들은 나라의 귀중한 재보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주체82(1993)년 5월 훌륭히 개건된 동명왕릉을 돌아보시면서 력사유적과 유물들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을 우리 인민들에게 실물을 통하여 보여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찌기 주체적인 민족문화유산보존에 관한 탁월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끊임없이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대대로 전해오는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은 물론 력사에 묻혀있던 가치있는 문화유산들이 자기의 옛모습을 되찾고 우리 인민들과 새세대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며 길이 전해지게 되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이끄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나라의 유구하고 풍부한 민족문화유산을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맞게 옳바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을 보존관리하고 소개선전하기 위하여 1948년 11월 민족유산보호사업을 통일적으로 맡아보는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를 내오도록 하시였으며 이듬해 8월 물질문화유물보존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포하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한 재보로 영원히 빛내이기 위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전쟁의 포화가 채 가셔지지 않은 1953년 8월 동명왕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문가들로 발굴집단을 뭇고 전면적인 발굴고증을 진행하도록 하시였으며 그 후에도 왕릉의 발굴복원에서 주체성의 원칙과 력사주의적원칙을 지키도록 하시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동명왕릉개건을 발기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가 있어 동명왕릉은 웅건한 자태를 새롭게 드러내고 우리 민족의 귀중한 유산으로, 국보유적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를 세운 왕건의 릉을 잘 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왕릉개건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사가 완공되였을 때에는 친히 《고려태조왕건왕릉개건비》라는 비문까지 써주시였으며 왕건의 생일 1 117돐을 계기로 왕릉개건식을 의의있게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하늘같은 덕망에 감복된 왕씨자손들이 오랜 세월 고이 간직해오던 왕씨가문족보와 왕의 옥새를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리기로 결심하고 그것을 내놓은 사실은 로동당시대에 태여난 희한한 전설같은 이야기로 오늘도 전해지고있다.

1994년 10월 11일, 평양시 강동군의 대박산마루에는 단군릉이 웅장하게 개건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날 사대주의자들과 일제어용사가들에 의하여 외곡말살되여 정확한 해명을 보지 못하고있던 단군과 고조선력사를 과학적으로 밝히도록 이끌어주시며 우리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드시여 단군릉건설에 총력량을 집중하면서도 단군관계유적들을 꾸리는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도록 세심히 지도하시였을뿐아니라 릉주변정리를 잘하고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묘향산력사박물관과 량천사, 개심사, 월정사 등의 력사유적들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문화유적들에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건축술과 뛰여난 예술적재능이 깃들어있는것만큼 보존관리사업에 관심을 돌려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지난날 일제에 의하여 강탈당하였던 북관대첩비도 되찾아오도록 하시고 2008년 5월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원상대로 세워진 비를 몸소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적극 발전시키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는 우리 당의 령도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심화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14년 10월 24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에는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맥박치고있다.

2013년 6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위원회 제37차회의에서 공민왕릉과 고려성균관, 선죽교를 비롯한 개성시의 력사유적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 그 력사문화적가치가 국제적으로 공인되게 되였다.

2014년에 민요 《아리랑》이, 2015년에는 김치담그기풍습이, 2018년에는 우리 인민의 근면한 로동생활과정에 창조되고 발전되여온 민족씨름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됨으로써 인류문화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화하였으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에게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더해주었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의 학술연구집단은 평양시 대성구역 림흥동일대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유적유물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1세기-5세기초까지의 고구려의 력사를 해명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수도 평양의 락랑지구에 우리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락랑박물관이 건설됨으로써 고조선에 뿌리를 두고있는 락랑문화가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박물관건설과 관련한 형성안과 설계안들, 학술안들을 몸소 지도해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의 마음을 안고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힘찬 로력투쟁에 의하여 박물관은 력사교양구와 민속놀이구, 휴식구 등으로 손색없이 완공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심어주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나라와 민족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내 조국을 민족의 넋이 살아 고동치고 민족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천하제일락원으로 더욱 빛내여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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