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누리에 울려퍼진 자력갱생진군가

사무치는 그리움의 세월이 흐르고흐르는 이 땅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때로부터 111돐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기나긴 그 세월 추억이 아닌 오늘의 생활속에서, 마주오는 래일의 행복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늘 뵈오며 그이와 함께 사는 우리 인민이 마음속으로 되새겨보는 말이 있다.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이 짧은 말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어려있고 가없는 우주에도 다 담을수 없는 그이의 심오한 철학이 있으며 위대한 력사가 집약되여있거니,
진정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함축할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인민들속에서, 오직 이 한마디일것이다.
오늘도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는 우리 천만인민은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시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대한 한생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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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하고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우리 공화국이 기계제작공업을 창설할 당시 안팎으로 시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어떤 나라 사람들은 우리 나라에서 현대적기계를 생산하는것은 때가 이르며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원료나 생산하면서 기계는 사다가 쓰라고 하였고 또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기술을 우상화하면서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들의 말대로 광석이나 캐내여 다른 나라에 원료를 팔아서 살아간다면 언제 가도 뒤떨어진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고 후대들에게 텅 빈 굴밖에 넘겨줄것이 없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기계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주체47(1958)년 10월 기양기계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모이게 하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우리 힘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기 위한 문제를 협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여야 농촌기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만일 우리가 뜨락또르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수입에 의존한다면 농촌기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을뿐 아니라 농촌기술혁명을 수행한다고 하여도 그 속도를 보장할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양과 덕천에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시고 련이어 여러 기계공장을 찾으시여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여러가지 기계제품들을 생산해내도록 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기계공업이 창설되고 인민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기술개조사업이 힘있게 추진됨으로써 공업화의 기초축성과업이 짧은 기간에 빛나게 실현되였다.
결코 억대의 자원이나 자금으로 창설된 기계제작공업이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
빈터우에서 우리 인민이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낸 현대적인 기계제품들의 동음소리는 자력갱생진군가로 온 누리에 울려퍼졌다.
이렇듯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주적으로 살며 혁명하는 존엄높은 인민으로서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칠수 있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