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에서 관개체계완비사업 추진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황해남도에서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도의 물문제를 푸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강령호담수화공사장에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은 맡겨진 과제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중기계들의 실동률을 끌어올려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떨치며 현존관개시설들의 보수정비와 관개면적확장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작업공정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연백호물길을 비롯한 중요물길구간의 5 900여㎞의 물길가시기 및 보수공사를 결속하였다.
관개면적확장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 속에 군민이 힘을 합쳐 밭관개양수장들의 건설과 밭을 논으로 전환하기 위한 굴포공사 등을 다그치고있다.
봉천군에서 10여만㎥의 강바닥파기와 제방성토, 1만 5 000여㎡의 장석입히기를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공사장들에서는 련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해주관개기계공장 등에서는 관개공사에 필요한 부속품들과 수지관, 양수기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