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평범한 하루에 비낀 위대한 사랑의 세계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어-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들은 격정없이, 감격없이는 접할수 없는 숭고한 인민사랑의 련속이다.

9년전인 주체103(2014)년 3월 21일, 이날도 평범하게 시작된 하루였건만 인민을 위한 절세위인의 헌신의 자욱으로 하여 누구나 잊지 못할 가슴뜨거운 날로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운영중에 있는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찾아주실줄은.

지금도 류경치과병원을 찾느라면 경애하는 원수님을 너무도 뜻밖에 뵙게 된 의사, 간호원들은 물론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모두가 터치던 《만세!》의 환호가 들려오는듯싶다.

(자료사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기에 나라가 어려운 속에서도 세계적수준의 치과전문병원을 내올것을 구상하시고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신 경애하는 원수님,

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지도를 주시여 그처럼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도 류경치과병원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게 하시려 또다시 찾아주시였으니 정녕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우리 인민 누구나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의 집, 아이들의 궁전이라 부르는 옥류아동병원도 잊지 못할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다.

(자료사진)

병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치료예방사업에서 제일 걸리고있는 약이 무엇인가, 어린이들속에서 제일 많이 생기는 병이 무엇인가, 운영하는 과정에 고장난 설비들은 없는가 등 병원관리운영에서 사소한 애로라도 있을세라 각근히 마음쓰시며 필요한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병원의료일군들에게 이렇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곳 의료일군들은 한평생 어린이들을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의료봉사활동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며 뜨거운 정성을 바쳐야 한다고.

정녕 이 땅에 솟아난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 우리가 누리는 모든 행복은 경애하는 원수님 숭고한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하기에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돌아본 수많은 외국의 벗들은 이렇게 자기들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조선인민에 대한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일떠세우신 류경치과병원의 훌륭한 설비를 보고 감탄을 금할수 없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인민들은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받을수 없는 훌륭한 치료를 이 병원에서 받고있다.》, 《세상에는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들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옥류아동병원처럼 령도자의 직접적인 손길아래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최상급의 병원,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마음껏 의료봉사를 받는 이런 의료봉사기지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도 뜨거운 격정속에 다시금 새겨안는다.

9년전의 3월 21일, 그날은 결코 평범한 날이 아니였다고.

인민을 위한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 무한한 헌신으로 수놓아지는 우리 인민의 행복넘친 365일중의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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