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로동자부부의 모습에서
상쾌한 아침 평양양말공장의 구내이다.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속에 로동자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오늘계획도 넘쳐 수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떳떳이 퇴근길에 오르자고 약속하는 다정한 부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듯싶다.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언제인가
맡은 일을 잘하여 공장속보판에도 함께 이름이 오르고 혁신자축하무대에도 나란히 나서군 하던 나날에 자기들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고 이야기하던 부부.
자기 작업반이 뒤떨어질세라 아글타글 헌신적으로 노력하면서도 서로가 위해주고 항상 떠밀어주는 그들이였다.
부부간의 일욕심이 어쩌면 그렇게 신통히 같을수가 있는가고 물으면 그들은 《우리야 로동자부부가 아닙니까.》라고 대답한다.
로동자부부, 이 말속에 나라와 인민을 위한 참다운 로동과 위훈속에 가정의 행복을 찾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인생관이 비껴있는것 아니랴.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가려는 마음도 꼭같은 로동자부부들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다.
서로의 깊은 사랑과 정, 희열과 랑만을 안고 어깨나란히 아침출근길에 오른 그들은 《우리는 로동자부부》노래를 부르며 로동이 그대로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언제나 애국의 길을 함께 걸어나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