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위민헌신의 열두달] 몸소 밀어보신 밀차
위민헌신!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날과 날로 엮어지는 이 땅에서 누구나의 마음속에 숭엄히 새겨진 부름이다.
이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세월은 류례없이 엄혹한 격난을 헤가르며 사랑과 정의 세월, 인민의 세월로 꿋꿋이 흐르고있다.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위민헌신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승리로 빛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날과 달들은 그대로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도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져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누구나 다시금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언제인가 미래상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식료매대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갖가지 과자, 사탕, 빵을 비롯한 당과류들이 가득 쌓여있는 진렬장들, 매대앞에 놓여있는 손님용밀차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동안 매대를 둘러보시다가 문득 밀차 한대를 가지고 매대안으로 들어서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눅잦혀주시며 자신께서도 과자를 밀차에 담아가지고 가겠다고 유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좌중에는 흥그러운 웃음꽃이 피여났다. 그러나 다음순간 일군들은 그이께서 어찌하여 밀차를 밀어보시였는지 그 의도를 깨달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매대를 리용하는 손님들이 밀차에 상품을 담아가지고 오갈 때 불편하지 않겠는가를 가늠해보시려 몸소 밀차까지 밀어보시였던것이다.
세상에 우리의 원수님처럼 이렇듯 인민을 진정으로 위하시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