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한편의 명곡을 들으며

 

얼마전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모란봉구역 상하수도관리소 작업반장 리승철동무의 어머니를 축하해주기 위하여 경루동을 찾았던 나는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한편의 노래에 마음이 절로 뭉클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하늘은 푸르고 내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창작된 때로부터 이제는 반세기도 훨씬 넘었다.

하지만 이 땅 어디서나 들을수 있고 누구나 부르는 이 명곡에서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행복을 새겨안는다.

몇해전 새해를 맞는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우리 인민이 절감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재해지역들에 꿈만같이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들에서 제일 많이 울려나온 노래도,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기적의 날들에 제일 뜨겁게 울려퍼진 노래도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였다는것이다.

모든것이 풍족하고 편안할 때 울려나온 노래라면 이다지도 가슴뜨겁지 않을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이 강산에 영원히 높이 울려퍼지게 하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가 이 노래에 실려온다.

잊을수 없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그 밤에 창가에서 울리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참 좋은 노래라고, 저 노래소리를 들으니 이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현실로 되게 하기 위해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렇다.

그이의 심장속엔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 글발이 꽉 차있었다.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와 같다고 하시며 몸소 학습장견본 책갈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글발을 새기신분도, 머나먼 북변의 온실농장의 종업원들이 살게 될 훌륭한 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며 인민들이 정말 좋아하겠다고,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저절로 나올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분도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하기에 새해의 첫 아침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혁명의 후비대들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심장으로 절감한것 아니랴.

정녕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천만인민이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 위인찬가로 조국강산에 영원히 울려갈것이다.

박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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