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9일 《민주조선》
조선녀성의 존엄과 영예 그처럼 빛나는것은
수도 평양에 우뚝 솟아있는 천리마
날개를 활짝 펼치고 창공을 날으는 천리마우에서 당중앙위원회 붉은편지를 추켜든 남성로동자와 함께 벼단을 안고있는 녀성농민,
천리마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녀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녀성들의 자주적권리문제, 운명문제이다. 그것은 사회가 발전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녀성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요구하여 항쟁의 거리에 나섰던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왜 아직도 녀성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있는것인가. 《문명》과 《진보》를 목이 쉬도록 자랑하는 자본주의세계에 왜 아직도 녀성천시, 녀성멸시, 녀성학대가 만연하고있는가.
언제인가 외국의 한 인사가 쓴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조선의 영웅적수도 평양의 중심부에는 머리를 높이 쳐들고 미래를 향하여 줄달음쳐나가는 날개달린 말, 천리마의
이
지난해 어느한 신문에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수많은 녀성영웅이 배출된데 대한 소식이 실렸다.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녀성영웅, 녀성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은 우리 녀성들이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존엄과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녀성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제시해주고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헌신하는 애국녀성들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워가는 녀성들을 대하실 때면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욕심이 많은 녀성일군을 만나신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신분, 어느한 녀성중대를 찾으시여서는
군복입은 녀성군인들이 미덥고 대견하시여 오랜 시간 서계시며 그들 한사람, 한사람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분, 부모잃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여 한생을 바쳐가고 병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녀성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분이
정녕
오늘 혁명의 제일척후전선인 과학전선에도 남성들과 당당히 어깨겯고 첨단돌파의 주로를 내딛는 녀성과학자들이 있으며 사회주의전야에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해 애국의 땀을 바쳐가는 미더운 녀성농업근로자들이 있다. 나라의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건설자들, 직업적혁명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가는 녀성교육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세상에는 녀성들이 많지만
우리 녀성들은 앞으로도
본사기자 조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