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총진군대오의 발걸음은 기세차고 사기는 충천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도약의 리정표로,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우리의 잠재력, 우리의 정신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백절불굴하는 전체 인민의 투쟁열의와 전진기세를 비상히 앙양시키는 중요한 정치적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할데 대한 사상, 앞그루농사와 당면한 영농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사상,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 제일 절실하고 효과적인 새롭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농촌에 보내줄데 대한 사상,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간석지개간과 새땅찾기로 경지면적을 늘일데 대한 사상,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사상리론들은 올해 농업생산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이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사상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자신들이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한결같이 분기해나섰다.

온 나라 농촌작업반, 분조들이 다같이 애국작업반, 애국분조가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다수확을 이룩하려는 열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총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전시식량을 어김없이 생산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처럼 살며 일해나갈 기상이 전야마다에 차넘치고있다.

구석진 포전에 이르기까지 논밭에 거름을 충분히 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속에서도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고있다.

공업의 물질기술적방조를 떠나 농업생산력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농촌에 대한 국가적보장사업을 강화하여야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해당 단위들에서 올해 농촌에 보장하게 되여있는 비료와 박막, 세멘트와 강재,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실속있게 적시에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다.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는 새로운 농기계들을 많이 만들어 보내주는것이 제일 절실하다는것을 명심하고 기계공업부문들에서 올해에 계획된 농기계와 부속품들을 질적으로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으며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농업전선에 필요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존엄을 수호하려는 전체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체 인민의 투쟁열의와 전진기세에 의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반드시 점령될것이며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가 펼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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