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4월 8일 《우리 민족끼리》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워싱톤 타임스》 부주필의 탄복

 

사무치는 그리움의 세월이 흐르고흐르는 이 땅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오르신 때로부터 111돐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기나긴 그 세월 추억이 아닌 오늘의 생활속에서, 마주오는 래일의 행복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늘 뵈오며 그이와 함께 사는 우리 인민이 마음속으로 되새겨보는 말이 있다.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이 짧은 말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어려있고 가없는 우주에도 다 담을수 없는 그이의 심오한 철학이 있으며 위대한 력사가 집약되여있거니,

진정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생애를 함축할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인민들속에서, 오직 이 한마디일것이다.

오늘도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는 우리 천만인민은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시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대한 한생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외국의 벗들과 만나 담화하시면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수많은 일화를 남기시였다. 그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주체81(1992)년 4월 1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고있는 부주필 죠세트 샤이너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담화과정에 한없이 소탈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품에 끌린 기자단 단장은 어려움도 잊고 그이께 많은 사람들이 주석님께서 80대에 50대의 건강을 지니셨다고 하는데 그 비결과 즐기시는 취미는 무엇인가고 질문하였다. 그리고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주실가 하고 호기심이 짙은 눈길로 그이를 우러러보았다.

외국기자들 특히 서방기자들은 국가수반이나 이름난 정치가들을 만나면 그들이 즐기는 개인적취미나 사생활 등에 대해 류달리 관심을 돌리는것이 특징이다. 그것은 취미, 사생활 등을 통해 그들이 지닌 인간적풍모를 가늠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 그가 그러한 질문을 한것은 지난 시기 다른 국가수반들이나 정치가들에게 품었던 호기심을 뛰여넘는것이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인된 세계정치원로이시고 세계에 높은 명망을 지니신분으로 널리 알려져있기때문이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분명 남다른 취미나 오락, 체육을 즐기실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무랍없는 질문을 받으시고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물을 때마다 자신께서는 락천적으로 사는데 그 비결이 있다고 대답하군 한다는데 대하여, 자신에게는 내놓고 말할만 한 특별한 취미나 오락이 따로 없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며 어리둥절해하는 그에게 굳이 취미라고 한다면 둬가지로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책보기를 좋아하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지내는것이 자신의 취미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단장은 또다시 놀랐다. 지금까지 많은 국가수반들, 정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책보기를 좋아하고 인민들과 함께 지내는것이 취미라는 말은 처음 들었던것이다.

그는 자기의 속생각을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올렸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국가수반들과 제노라 하는 정객들로부터 사냥이나 낚시질, 수영이나 유흥이 자기의 취미라고 하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책읽기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내는것을 취미라고 하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주석각하의 취미는 너무도 소박하고 지어 그것을 취미라고 할수 있겠는지 의문스러운것이지만 담겨진 뜻은 우주와도 같습니다.

참으로 주석각하의 취미는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 없는 명실공히 세계적위인의 취미입니다.》

그로부터 5일이 지난 후 미국 CNN TV방송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죠세트 샤이너와 방송기자와의 대담을 보도하였다.

죠세트 샤이너는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다른 나라 국가지도자들과는 전혀 다른분이시였다. 그이는 평범하고 정력적인분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들의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주시였고 질문에 사리정연하게 대답해주시였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그이께서 주의주장을 내세우지 않으시고 매우 소탈하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물론 적대국 사람들까지도 칭송하여마지 않는 20세기의 걸출한 위인이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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