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시려

 

해빛눈부신 사회주의 내 조국에 푸른 숲이 우거지고있다.

황금산, 보물산의 새 력사를 전하는 이 땅의 숲은 무엇을 자양으로 하여 푸르러 설레이는가. 푸르청청한 기상을 한껏 떨치는 그 나무들의 억세인 뿌리는 진정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입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 그것은 후대들을 위해 우리 세대가 피와 땀을 아낌없이 묻으며 가꾸어야 할 미래의 재부이기도 하다.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 이 사업에서 잠시라도 주춤하면 인민의 지상락원건설이 그만큼 지체되고 순간이라도 답보하면 조국의 밝은 미래가 그만큼 멀어지기에 산림복구사업을 국사중의 국사,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오늘도 우리 인민은 화성산에 뿌리내린 두그루의 전나무를 숭엄히 안아보군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서 기념식수를 하신 날은 지난해 3월 2일이였다.

뜻깊은 그날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고귀한 뜻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며 몸소 나무뿌리에 엉킨 새끼줄을 손으로 당겨 푸시고 한줄기 바람이라도 스며들세라 정성껏 흙을 덮으시며 힘껏 다져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아 자신의 후더운 가슴으로 덥혀주시는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오는 영원불멸할 화폭이였다.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을 안타까와하시며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사업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나무를 심으시며 그처럼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였으니 그이의 심장속에 새겨진 애국주의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진정 내 조국의 산들에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의 진정한 뿌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만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애국주의이다.

이렇듯 조국강산을 사회주의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시려는 애국의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치산치수사업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것이다.

새로 건설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잔디연구소(당시)를 찾으시여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조건이 서로 다른 지방의 특성에 맞는 잔디품종을 연구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여서는 벌거벗은 산림을 그대로 두고 이제 더는 물러설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전후복구건설시기 온 나라가 떨쳐나 재더미를 털고 일떠선것처럼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총동원되여 산림복구전투를 벌리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최전연의 섬초소를 찾으시여서는 나무들이 많은것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나무심기를 더 잘하여 섬을 푸른 숲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이르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날에는 가을철에 구내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조국강산을 백화만발한 락원으로 꾸리시려 마음기울이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나라 양묘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선 조선인민군 제122호양묘장의 희한한 풍경은 온 나라의 산들을 새롭게 전변시켜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웅지를 전하여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감탄의 목소리를 터친다.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고귀한 헌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그이의 뜻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들어가는 천만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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