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에 또 한돌기의 빛나는 년륜이 새겨지게 될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맞이하는 온 나라 강산에 끝없는 격정과 환희의 파도가 일어번진다.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최정예강군인 조선인민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에게는 70여년의 조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련전련패를 기록한 미국의 가련한 몰골과 함께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에 대한 생각이 갈마들군 한다.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는 지난 조선전쟁의 수치스러운 결과였다.

령토상으로나 인구상으로나 건국력사를 보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보나 조선과 미국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였다. 그래서 력사는 자기의 갈피에 조선전쟁을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기록하였다.

하지만 조선전쟁에서 만신창이 되도록 얻어맞은것은 미제침략군과 그 추종국가무력이였으며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은것도 바로 미국이였다.

어떻게 되여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아메리카제국이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당하였는가?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기에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은 세기를 이어오며 패배의 쓴맛만 거듭하였다.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이 풀지 못하고있는 또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조선이 어떻게 되여 수십년동안 지속되고있는 전대미문의 봉쇄속에서도 끄떡없이 견디여내고 승리적전진만 이룩하는가 하는 그것이다.

장장 70여년간 정치적고립과 경제적제재, 군사적압살, 사상문화적부식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계속되였지만 오늘날 조선은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지난해에 이룩된 새세대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완성과 11월 18일의 력사적사변은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하던 미국의 시대는 지나갔고 이제는 미국이 불안과 공포속에 살아야 함을 온 세상에 뚜렷이 각인시켰다.

하다면 워싱톤의 전쟁사가들이 풀지 못한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은 무엇인가.

외국의 한 단체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게재하였다.

《경제력이나 군사력의 강대함을 자랑하는 미국에 비해볼 때 조선은 령토나 인구수에 있어서 미국과는 대비도 안되게 작은 나라이다. 허나 조선은 출중한 지략과 담력을 지니신 천출명장의 령도를 받고 자기 위업에 충실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가지고있어 언제나 승리만을 기록하였다.》

바로 이것이다.

위대한 령장을 끝까지 따르려는 불변의 신념,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여 철옹성같이 뭉친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것이 조미대결사에 새겨진 철의 진리이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에서 원자탄이 보병총앞에 무릎을 꿇은것도,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패배만을 기록하게 된것도 결국은 력사에 새겨진 이 진리를 파악하지 못한데 있다.

때문에 미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공화국을 절대로 이길수 없다.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 열병식장에서 터져오르는 승리의 축포가 이것을 증명하고있다.

김형직사범대학 연구사 리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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