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7일 《로동신문》
원림록지와 우리 생활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자면 수종이 좋은 나무와 함께 잔디를 비롯한 지피식물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원림록지는 원림식물을 리용하여 형성학적요구에 맞게 조화롭게 이루어진 록지이다. 원림록지에는 정원, 공원, 유원지 등이 속한다.
원림록지를 잘 조성하는것은 자연풍치를 아름답게 하며 국토를 보호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원림록지는 거리와 마을을 아름답게 하고 도시의 면모를 일신시켜준다.
도시는 물론 농촌마을에도 빈땅에 록지를 조성하고 뜨락과 주변에 과일나무들과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으면 집집마다, 마을마다 과일향기가 넘쳐나고 꽃향기가 풍겨 농촌살림집들의 풍치가 잘 살아나고 더욱 아름다와지게 된다.
원림록지는 해당 지역에서의 소음을 방지하는데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도로나 철길주변에 록지를 조성하면 소음을 상당한 정도로 줄일수 있다.
원림록지는 또한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청신한 대기환경조건과 문화정서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하여준다.
원림록지는 많은 산소를 내보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먼지와 유해가스를 정화하고 여러가지 살균소를 내보낸다. 또한 음이온들을 증가시켜 대기환경의 질을 개선하여준다.
원림록지는 비가 올 때 땅겉면이 씻기는것을 막으며 땅속에 많은 물을 저장할수 있게 한다.
원림록지는 풍치공간인 동시에 그속에서 여러가지 휴식과 유희오락, 체육활동 등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공간을 마련하여준다.
원림록지조성사업은 철저히 과학적인 설계에 따라 전망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자기 지방에서 잘 자라는 수종이 좋은 키나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생울타리와 잔디, 화단들로 특색이 살아나게 조성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나무심기에서는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풍경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여 사계절에 서로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도록 록화를 진행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토양에 대한 요구성이 높지 않고 관리하기 쉬운 과일나무들을 비롯하여 관상적가치와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수종들을 적극 도입하여 과수원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발전하는 록색건축의 요구에 맞게 지붕록화, 수직록화 등을 적극 받아들여 록지면적을 늘이며 도시공간을 아름다운 자연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누구나 우리의 생활에 랑만과 정서를 안겨주고 위생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 원림록지조성의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 나무숲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하게 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