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7일 《로동신문》

 

재자원화기술 연구도입

 

국가과학원 유색금속연구소에서

 

국가과학원 유색금속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알루미니움용해페설물로부터 수산화알루미니움을 생산하는 기술공정을 확립하였다.

리용가치가 큰 수산화알루미니움은 공업부문에서 여러가지 재료의 생산원료로 쓰일뿐 아니라 보건부문에서는 의약품으로 쓰인다.

재생기술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실장 석사 김금철동무를 비롯한 일용품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당조직의 지도밑에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기울이면서 알루미니움용해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왔다.

이 과정에 알루미니움용해페설물로부터 순도가 매우 높은 수산화알루미니움을 얻어낼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연구완성하는데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연구소에 일정한 규모의 수산화알루미니움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 과학자들은 페설물처리과정에 나오는 알카리성분에 대한 회수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문제들도 원만히 해결하였다.

이 연구과제가 수행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값비싼 수산화알루미니움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면서도 커다란 경제적리익을 얻을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본사기자 려명희

 

철도연구원 철도재료연구소에서

 

철도연구원 철도재료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린철을 리용하여 린제동구두를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지난 기간 과학자들은 값비싼 합금원소를 쓰지 않으면서 제동구두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꾸준히 벌려오는 과정에 어느한 공장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린철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린철의 조성성분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과학자들은 린제동구두개발에 필요한 원료들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확정하기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였다. 이와 함께 제동구두생산단위들에 린합금화공정을 연구도입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원만히 해결해나갔다.

이들이 새롭게 확립한 린제동구두생산방법은 특별한 설비나 새로운 공정이 없이 종전의 생산공정을 그대로 리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주철제동구두에 비하여 수명이 2배이상인 린제동구두가 개발됨으로써 많은 량의 선철과 규소철을 절약할수 있게 되였다.

이들이 새롭게 연구개발한 린제동구두는 다량 생산도입되여 렬차운행의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나라에 많은 경제적리익을 주었다.

본사기자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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