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원아들의 명랑한 모습을 대할 때마다
원아들이 제일 그리워하는것은 부모의 정이다. 그래서 우리 애육원의 교양원들은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항상 밝게 웃으며 자라도록 누구나 마음쓰며 어머니된 심정으로 정을 기울여 그들을 돌보아주고있다.
허나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의 손길은 우리 교양원들 아니 온 나라 전체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 기울이는 그 모든 정을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가장 뜨겁고 열렬한것이다.
지금도 나는 우리 원아들이 훌륭한 보금자리에서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원아들을 위해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되새겨져 저도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군 한다.
주체103(2014)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아버지! …》, 《아버지! …》
너무도 뜻밖에 찾아오신 그이를 알아뵙는 순간 아이들은 저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달려가 안기였다.
얼마나 뵙고싶던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이신가.
원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부모없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부모들을 대신하여 그들을 밝고 바르게 잘 키우자고 뜨겁게 말씀하실때 나는 눈물이 솟구쳐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애육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보육 및 교양조건과 생활환경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애육원과 육아원을 새로 지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원아들에게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건설이 시작된 다음에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수시로 그 정형을 알아보시면서 설계의 미약한 부분들을 끊임없이 수정보충하도록 하시였으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세탁기와 다리미, 리발기를 비롯하여 어떤 설비들이 필요한가 하는것을 미리 잘 타산하였다가 빠짐없이 갖추어주어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게 해줄데 대한 문제, 각종 유희오락기재들도 많이 놓아줄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관심해주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명당자리에 육아원과 애육원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세상에 이렇듯 원아들을 위해 불같은 정과 열을 부어주시는 그런 위인이 과연 그 어디에 있단말인가.
하기에 나는 때없이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
당의 은정을 삶의 젖줄기로 받아안고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아직은 애기단풍잎같은 작은 손을 펼치며 재롱을 부리는 철부지들이건만 이제 그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후대사랑의 력사를 다 알게 될것이라고.
우리 애육원의 교양원들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앞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워나가겠다.

-당의 은정속에 밝고 명랑하게 자라는 원아들의 모습(자료사진)-
평양애육원 원장 최송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