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5일 《로동신문》

 

애국심은 주인다운 일본새에 비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사업을 설사 그것이 크든작든 먼 후날에 가서도 우리 후손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도록 설계하고 작전하며 창조하는것을 신조로 하여 투쟁해나가는 사람이 바로 참된 애국자입니다.》

오늘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이바지하고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하군 한다. 공장의 주인,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 과학기술의 주인…

례사롭게 불리우는 그 부름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주인, 그 부름속에서 진정으로 나라일을 걱정하는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안아볼수 있기때문이다.

애국심은 결코 눈에 뜨이는 요란한 창조물에서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비록 남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일터에서 일한다 해도 자기가 맡은 과업을 어떤 경우에도 책임적으로 수행하려는 성실한 일본새에 애국의 마음이 비껴있다.

얼굴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것처럼 사람됨에 대한 평가는 그의 일본새를 놓고 가장 정확하게 내릴수 있는것이다.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고 하나의 제품을 가공하여도 제집 터밭을 가꾸듯이, 자기 집재산을 다루듯이 정성을 기울이고 뼈심을 바치는 사람, 비록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해도,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그것이 집단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두팔걷고 떨쳐나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질줄 아는 고지식하고 성실한 일본새, 그처럼 고결한 애국의 마음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 주위에는 이런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말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그늘밑에서 자기를 위해서는 피타게 뛰여다니면서도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직장일, 나라일을 건성건성 대하거나 지어 팔짱끼고 나앉아 강건너 불보듯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나라일을 두고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지 않고 나 하나쯤이야, 내가 안나서면 누가 하겠지 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신을 관망자, 관조자의 위치에 세우는 사람들에게서는 패배주의, 형식주의, 보신주의와 둘러맞추기식, 거충다짐식, 기계적인 일본새밖에 나올것이 없다. 조건을 탓하고 책임을 운운하며 능히 할수 있는 일에도 뛰여들지 않고 극히 피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에게서만 볼수 있는 그런 사상정신상태는 당결정관철을 저해하는 위험한 독소가 아닐수 없다.

원래 남이 무엇인가 도와주기만 바라며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기다리는것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일본새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이러한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

오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결정이 실속있는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우리들 매 각자가 자기 맡은 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량심적으로, 책임적으로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직위가 어떠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누구나 나라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스스로 일감을 찾아쥐고 아글타글 애쓸 때 매개 단위가 발전하고 조국이 전진할수 있다.

나라를 위한 일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 항상 모든것을 국가적립장에서, 단위발전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부족한것은 적극 도와나서고 잘못된것은 솔선 뛰여들어 바로잡기 위해 주인답게 노력할 때만이 나라의 천사만사가 잘되여나갈수 있다.

그렇다. 진정한 애국자는 모든 일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실천해나가는 사람이다.

 

본사기자 강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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