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25일 《로동신문》

 

일요일에 찾으신 건설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105(2016)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날은 일요일이였다.

승용차에서 내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는 순간 일군들은 격해지는 심정을 어쩔수가 없었다.

오시는 길에 계속 보신듯 그이의 손에는 공장형성안이 들려있었던것이다.

(보건산소공장을 훌륭하게 꾸리실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달리는 승용차안에서조차 사색을 이으시였으랴!)

이렇게 시작된 보건산소공장건설장에 대한 현지지도였다.

이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가운데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인 사업이 보건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보건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무병장수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퍼그나 오랜 시간 흙먼지가 날리는 건설장의 구석구석까지 일일이 돌아보며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으신 신발에는 먼지가 뽀얗게 올랐고 옷깃은 땀에 흠뻑 젖어들었다.

하건만 그이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세부까지 모두 찾아 일깨워주시며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보건산소공장을 건설한다는것을 알게 되면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었다.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일요일들에 새기신 헌신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우유를 먹이시기 위하여 어느한 목장을 찾으시여 길 아닌 길을 헤치시던 그날도 일요일이였고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세워가는 청년들을 찾아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날도 다름아닌 일요일이였다.

이렇듯 일요일의 그 짧은 휴식마저 뒤로 미루시며 끝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있어 나날이 꽃펴나는것이 인민의 행복이거니 우리 인민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무수한 헌신의 낮과 밤이 있어 내 조국의 밝은 앞날이 마중오고있는것이라고.

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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