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승리의 축포
희망찬 새해 주체112(2023)년이 시작되는 1월 1일 0시,
신비로운 조화를 부리는 갖가지 불덩이들이 무수한 꽃송이마냥 쏟아져내리며
가지가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신비경을 펼치는 각양각색의 축포를 기쁨속에 바라보는데 문득 뒤에서 들려오는 두 남성의 목소리가 나의 귀전을 울렸다.
《선생님, 송년의 밤을 평범하게 보낼수 없어 여기
《왜 그렇지 않겠나. 우리가 이룩한 모든 승리가 바로 저 축포들에 다 비껴있다고 나는 생각하네. 저 축포야말로
승리의 축포!
옳은 말이다.
참으로 고귀한 승리이기에, 줄기찬 투쟁의 나날을 거쳐 마침내 맞이한 경축의 밤이기에 축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이 그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었던가.
축포의 불보라에 온넋이 심취될수록 나의 가슴에 못견디게 안겨오는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불세출의 위인을 끝없이 칭송하고싶은 인민의 절절한 마음이 우렁찬 축포성에 실리여 하늘땅을 진감시켰고 황홀한 불꽃송이들이 승리의 열매마냥 새해의 하늘을 환희롭게 수놓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에게 승리의 희열과 락관을 더해주며 눈부시게 터져오른 새해의 축포, 그것은 어찌하여 인민의 가슴을 그리도 틀어잡는것인가.
나의 눈길은 저도모르게 축포의 령롱한 불빛으로 더욱 붉게 타는듯싶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저 성스러운 기발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는 얼마나 많은 축포가 터져올랐던가.
민족최대의 경사로운 명절들에 그리고 력사적인 사변을 맞을 때마다 환희롭게 터져오른 축포, 그것은 승리의 꽃보라였고 영광넘칠 미래를 상징하는 찬란한 빛발이였다.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안고 터져오른 그 축포들은 그대로 하늘에 새긴 승리의 년대기이고 우리 공화국기에 수놓은 백승의 행로가 아니였던가.
지난해에도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는 수많은 축포가 터져올랐다.
경축의 그 밤하늘들에 펼쳐졌던 환희로운 불보라, 그것은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이룩한 값진 성과들이 아름다운 꽃송이되여 뿌려지는 자랑찬 승리의 형상이였다.
그 값비싼 승리가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우리 인민은 너무나 잘 알고있다.
그래서 이해의 첫 축포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뜨거운것 아니랴.
눈부신 축포에는 다 비껴있었다.
하기에 새해의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축포를 보며 환희의 감정에 앞서 격정어린 추억에 눈굽을 적신 우리 인민이다. 저 승리의 축포는
그렇다. 새해의 하늘가에 터져오른 축포는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이런 생각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는 우리의 귀전에 장쾌한 축포성에 화답하여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메아리가 울리였다.
장엄한 불보라와 더불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인민의 끝없는 감격의 분출, 정녕 그것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