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설비들의 원성능회복을 실속있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량책베아링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현행생산과 함께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

특히 공무부문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해지고있다.

얼마전 해당 부문에 보내줄 베아링생산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많은 베아링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생산하자면 결정적으로 가공설비의 능력을 끌어올려야 했다.

이때 공무부문의 기술자인 리일룡동무와 수리공들인 김광호, 김정수동무들은 이미 있던 무심연마반의 원성능을 회복하여 리용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그들은 설비의 구조가 복잡하였지만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낮에 밤을 이어 걸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그 과정에 연마반주축메달에서 기름이 새는 현상을 없애는 등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의고안하였다. 결국 짧은 기간에 설비의 원성능을 완전히 회복함으로써 베아링생산량과 질을 끌어올릴수 있는 또 하나의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지금도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는데 모를 박고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로농통신원 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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