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자신심을 백배하며 다음해 농사차비에 떨쳐나서자

 

다수확의 첫걸음을 확신성있게

 

지금 각지 농촌들에서 낟알털기를 결속하고 다음해 농사차비에 진입하였다.

그 어느 농촌에 가보아도 농사차비를 착실히 하여 다음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내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다수확에로의 첫걸음은 농사차비로부터 시작된다고 할수 있다. 농사차비를 확신성있게 내밀어야 알곡증산의 담보가 마련된다.

올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을 보아도 농사차비를 잘해놓아야 배심이 든든하여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내게 된다는것을 알수 있다.

농사차비도 시기가 있으며 이때에 해야 할 일감은 대단히 많다. 종자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농기계와 농기구수리정비도 해야 하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도 충분히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내야 한다. 이처럼 크고작은 일들을 하나도 놓침없이 질적으로 해낸다는것이 사실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하여 나아가서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쌀로써 결사보위하기 위하여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집행하여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다.

해마다 진행하던 사업이라고 만성적으로 대하거나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하면서 조건보장부터 운운하는것, 농사철까지는 기일이 있으니 후에 보자는 식으로 뒤전에 미루어놓거나 일정한 성과에 만족해하면서 탕개를 늦추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일군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한것처럼 농사차비 역시 높은 책임성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한해 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인 농사차비를 깊은 연구와 면밀한 타산이 없이 하는 경우 다음해 알곡생산에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 더우기 최근년간 재해성기후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농사작전을 할 때부터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열백가지 정황을 미리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잠재력, 자연기후를 비롯한 객관적조건을 고려하여 농사차비의 매 공정을 현실성있게 작전하고 밀고나가야 한다. 주도세밀한 타산에 기초하여 일단 결심한 일은 모가 나게 해제끼는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한개 지역과 단위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의 자세이다. 일군들이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분투한다면 자기 지역과 단위의 농사차비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것이 헐치 않은 과제이지만 모든 포전을 옥토로 만들고 시기별영농작업을 철저히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간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도 농사차비는 결코 소홀히 대할수 없고 품을 들여 실속있게 해제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첫걸음을 잘 떼야 결과가 좋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주인다운 자각을 높이며 농사차비와 관련한 일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책임적으로 할 때 다음해 알곡증산을 위한 돌파구가 열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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