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마다 가슴속에 품고 사는 소원이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생활속에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꾸준한 노력끝에 소원을 이룬 이야기들이 수없이 전해진다. 그러나 오늘 이 땅우에 꽃피는 현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이 나라의 수천만 사람들, 철부지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그들모두의 크고작은 꿈과 소망을 자신의 숙원으로 안으시고 자욱자욱 헌신의 먼길을 가시는
심중에 솟구치는 끝없는 사랑과 정으로 한시라도 빨리, 한가지라도 더 인민이 바라는것을 열매로 가꾸어 안겨주고싶으신것이
시련과 난관을 짓부시고 일떠서는 창조물들 그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신 창조물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들을 들으실 때 우리의
육아원, 애육원들에 랑랑한 글소리, 웃음소리, 새로 받은 살림집에서 잠 못들고 격정속에 부르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파괴적인 자연재해를 말끔히 가시고 일떠선 문화주택들에 울려퍼지던 로동당만세소리…
불빛넘치는 수도의 밤거리에서도, 육아원의 뜨락에서도, 가을바람불던 중평의 그밤에도 넘쳐흐르는 인민의 행복을 뜨겁게 안아보시던
고생도 희생도 무릅쓰고 끝없이 기울여오신 헌신이 아니라면 인민의 행복이 그리도 기쁘시고 그리도 눈물겨우시였으랴.
경사스러운 10월명절에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에서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신 그 순간에도
280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과 지방의 특색을 살린 1 000여세대의 살림집, 학교,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새시대의 문명을 과시하는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의 탄생이야말로 나라의 공업도시,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문제를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동해기슭에 끝간데없이 펼쳐진 온실의 바다우에 해빛처럼 비쳐들던 기쁨의 미소를 세월이 가도 잊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그 미소속에 함경남도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숙원이, 더 크고 더 훌륭한 구상이 깃들어있음을 누구나 심장으로 깨달았다. 한 나라 인민에게 자기들의 행복을 최대의 숙원으로 안고계시는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