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8일 《로동신문》

 

실효가 큰 다각적인 협동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수도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철도운수부문에 도입하게 될 국산화된 고압절연물에 대한 분석시험이 있었다. 시험결과 절연물의 질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가 요구되는 질적수준에 도달하였다.

해당 부문 기술일군들의 견해는 이번 도입이 결속되면 기관차전동기의 성능과 수명개선에서 중요한 고압절연물을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생산보장할수 있다는것이다.

개발자의 한사람인 조선과학기술총련맹 평양시 모란봉구역위원회의 기술자는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기는 이르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경제적의의에 앞서 우리가 보다 긍정하게 되는것이 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를 내놓기 위해 단위들사이의 다각적인 협동에 주력하고있는 이곳 위원회성원들의 일본새이다.

이 단위는 종업원이 불과 몇명밖에 안되고 전문연구기관도 아니다. 때문에 우리의 취재는 이러한 단위가 어떻게 철도운수부문에서 의의를 가지는 연구과제수행에 뛰여들었는가 하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사실 이 개발은 한두개의 특정한 기술집단이 아니라 여러 단위의 협동속에 추진된것이라고 할수 있다. 위원회의 성원들은 평양철도국의 한 단위와 협력하면서 기관차의 실동률보장에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과 필요한 특성지표들을 단기간에 보장할수 있는 현장경험을 충분히 파악할수 있었다. 전동기의 조립에서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수도관리소 로동자들과 열띤 론의를 벌리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개발과정에 여러 련관부문, 련관단위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나날 절연물뿐 아니라 칠감문제를 우리 원료로 해결할수 있는 창발적인 안까지 나오게 되였다. 이 모든것은 구역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위원회가 목적지향성있게 주도적으로 작전한 결과였다.

지금 위원회에서는 수도는 물론 전국의 여러 지역과 단위로 협동의 폭을 계속 확대하고있는데 그 분야는 인민경제 선행부문으로부터 건재, 화학제품, 인민소비품생산단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이다. 이들은 과학기술전시회, 전람회 등을 중시하고 이 과정을 새 기술의 공유공간으로, 연구범위와 시야를 보다 넓힐수 있는 계기로 확고히 전환시키고있다. 철도운수부문과의 협동도 이 과정에 시작된것이다.

여기서 놓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시작부터 일관하게 배우려는 자세이다. 폭을 넓힌다고 하면서 겉발림식, 거충다짐식으로 림하거나 배운다고 하면서 기계적으로 남의 경험과 기술을 모방한다면 협동의 실효는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지난 사업과정을 통해 절감한 이들이다.

우에서 언급된 고압절연물의 개발자만 보아도 지적제품전람회, 과학기술축전 등에 참가하여 많은 메달과 상장, 발명증서와 과학기술성과등록증을 수여받았다. 하지만 그는 개발초기부터 협동단위들의 기술과 경험을 한가지라도 더 습득하기 위해 애썼다. 그가 생소한 분야의 연구과제를 짧은 기간에 수행할수 있은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

단위간협동의 실효는 다각적일수록, 그 심도가 깊을수록 크다.

이것은 한개 구역의 범위, 한 지역의 울타리를 벗어나 전국적인 규모에서 기술과 경험의 공유, 이전을 광범히 전개하고있는 이곳 위원회성원들의 사업과정을 통해 우리가 주목하게 되는 또 하나의 문제이다.

 

김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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