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7일 《로동신문》

 

제일먼저 찾아오는 사람

 

지난 9월 9일 아침이였다.

장형일동무가 부엌에서 명절음식을 준비하느라 드바쁜 안해의 일손을 돕고있는데 문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누굴가요?》

안해의 말에 장형일동무도 머리를 기웃거리였다.

그러며 문가로 다가가 출입문을 열던 장형일동무의 입에서 이런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우리 지배인동지가 왔소.》

그가 말한 우리 지배인이란 교육기자재공급관리국 음악기재중간공장 지배인 김은영동무였다.

몇해전부터 이 공장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고있는 그는 영예군인인 장형일동무의 가정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었다.

지배인이 공장에 와서 처음으로 설계하고 내민 사업들중에 장형일동무의 집을 새로 번듯하게 일떠세우는 일도 있었다.

새집에 보금자리를 펴던 날 성의껏 준비한 가정용품들도 안겨주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기 바란다고 하던 그의 목소리는 얼마나 따뜻했던가.

그후에도 그는 자주 찾아와 일하는데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집에 식량과 땔감은 부족하지 않은가를 늘 알아보며 온갖 성의를 다하군 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명절날 아침에도 제일먼저 찾아온것이였다.

이렇게 찾아올줄은 몰랐다고 외우는 장형일동무와 그의 안해, 그들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서는 김은영동무,

그들은 진정 한식솔의 모습이였다.

 

본사기자 백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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