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7일 《로동신문》

 

소년단원으로 자란 장재도의 복동이

 

장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차례나 찾으시여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뜻깊은 이곳에 대해 생각할 때면 감동깊은 하나의 화폭이 떠오른다.

태여난지 6개월된 어린이를 한품에 안아주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그때 그이품에 안기였던 행복동이 정항명, 이제는 그가 벌써 소년단원이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린이들은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대들입니다.》

태양의 축복속에 어엿이 자란 항명이, 지금 혁명학원에서 공부하고있는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여러 차례나 만나뵈옵는 영광을 지니였다.

장재도의 항명이가 온 나라에 처음으로 소문이 난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8월이였다.

그날 이른아침 식사도 번지신채 27hp의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이곳 방어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태여난지 6개월된 항명이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찾아오시여 친부모의 심정으로 사랑을 부어주신 그이의 뜨거운 정에 항명이 어머니는 물론 섬사람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해 11월 항명이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게 된 어머니와 함께 평양으로 오게 되였다. 앞을 다투어 찾아와 우리 원수님께서 안아보신 장재도복동이를 어디 한번 안아보자고 하는 수많은 녀성들에게 그의 어머니는 꿈만 같던 그때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애기를 안고 계단으로 달려올라오는 저를 띄여보시고 천천히 올라오라고, 그러다가 넘어지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습니다. 저에게 애기의 이름이며 그리고 애아버지는 어디에 있는가도 따뜻이 물어주시고 항명이 아버지가 출장을 갔다는것을 아시고는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한 군관의 마음까지 헤아려 저의 아들을 한품에 안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습니다. 그때 저는 그만 육친의 정이 온몸에 스며드는것같아 솟구치는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격정에 휩싸여 외우는 그의 말에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 계시랴.

하지만 그때까지도 또다시 항명이가 얼마나 큰 복을 받아안게 되겠는지 그의 어머니도, 군인가족들과 온 나라 인민도 다는 알지 못하였다.

항명이가 돌이 되는 해 또다시 장재도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항명이의 모색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새 큰것이 알린다고 하시면서 어린 몸에 군복을 입고있는 모습이 귀여우신듯 환하게 웃으시며 혈연의 정을 기울여주시였다.

항명이 아버지인 군관 정금철동무의 가정을 방문하시고 항명이의 첫돌이 어제였다는것을 미리 알고 왔다고 하시면서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신 그이께서는 그날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정항명어린이를 보시고 자신의 가까이로 불러주시였다.

아직은 받아안은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지, 자기가 얼마나 복받은 아이인지 다는 모르는 철부지였지만 항명이에게는 오실 때마다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 이 세상 제일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으로 깊이 새겨졌다.

하기에 그는 어머니와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종합공연에 참가했던 그날 무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장재도를 찾으실 때마다 품에 안아 사랑을 주시고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항명이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이런 그를 온 나라 인민이 이름대신 장재도의 복동이라고 불렀다.

조국땅 한끝 섬에서 살면서도 위대한 어버이를 여러 차례나 만나뵈온 항명이는 진정 우리 원수님 제일 가까이에 사는 행복동이인것이다.

장재도의 복동이, 그래서 어릴적부터 항명이는 방방곡곡에서 보내오는 축하편지와 기념품도 많이 받아안았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평양의 옥류아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때에도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물론 입원환자들과 그의 가족들, 낯모를 사람들까지도 우리 원수님께서 아시는 장재도복동이라고 아낌없는 사랑과 정을 기울이였다.

진정 항명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온 나라 인민의 축복속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한해한해를 수놓아왔다.

그런 그가 몇해전 혁명학원에 입학할 때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어린 몸에 군복을 입고 경애하는 원수님 품에 안기였던 항명이가 이제는 학원복을 입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총대로 지켜갈 장한 결심대로 첫걸음을 내디디였다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흘러간 10년간의 잊을수 없는 추억을 안고있는 항명이는 자기의 마음을 시에 담아 소리높이 자랑하였다.

그런 속에 얼마전 그는 아동문학상도 수여받았다.

학원복을 입고 어엿이 자라는 장재도의 복동이, 우리는 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흘러온 10년을 언제나 잊지 않고 보답의 길을 억세게 걸어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서 항명이만이 아닌 얼마나 많은 복동이들이 태여나고있는것인가.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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