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5일 《로동신문》
《혁명승리》
대성산혁명전적지에
보존되여있는 이 구호나무의 글발에는
《혁명승리》,
새기면 새길수록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설한풍이 휩쓰는 백두광야를 선혈로 물들이며 오로지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이 력력히 어려온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생을 다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견결히 싸운 투사들의 가슴마다 하나로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만고
민족의
투사들이 남긴 신념의 글발은 오늘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