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탄전에 뿌리내린 청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지난 6월 어느날이였다. 청남탄광은 여느때없이 들끓었다.

길영조청년돌격대로 탄원한 10여명의 청년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탄부들이 꽃다발을 안고 달려왔다. 이어 도착한 뻐스에서 청년들이 내렸다. 그들속에 우리의 주인공인 한춘광동무도 있었다.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청년동맹일군으로 사업하던 그가 길영조청년돌격대에 탄원하겠다고 자기의 결심을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조직에서도 그의 건강을 걱정하여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볼것을 권고하였다.

그는 군사임무수행중 부상을 당한 영예군인이였던것이다. 그가 막장에서 직접 탄을 캐지 않는다고 어느 누가 탓하랴.

하지만 한춘광동무의 생각은 달랐다.

영예군인이라고 하여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수 없으며 그 대가로 안락하게 살아서는 안된다는것이 그의 심정이였다. 더우기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용약 탄원진출하고있는 소식은 그를 격동시켰다.

(이 손으로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캐서 나라에 이바지하자. 물론 내가 가서 일한다고 일자리가 더 크게 날것은 없겠지만 높아가는 석탄산에 나의 마음만은 담을수 있지 않겠는가!)

그는 자기의 속생각을 부모에게 터놓았다. 그의 아버지는 머리를 끄덕이며 흔연히 말하였다.

《과연 맏이답다! 우린 네 결심을 적극 지지한다.》

한춘광동무는 이렇게 탄전에 뿌리내렸다. 부강한 조국을 위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청춘의 열정을 바쳐가는 그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영예군인의 몸이지만 자기 손으로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캐기 위해 청년돌격대에 탄원한 한춘광동무도 돋보이는 새세대 청년이지만 아들의 기특한 소행을 적극 지지하고 고무해준 그의 부모 역시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는 현재 길영조청년돌격대 대장으로 사업하면서 병사시절의 그 모습, 그 본때, 그 기풍으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지난 8월에도 길영조청년돌격대는 월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사람들이 안겨주는 축하의 꽃다발을 가슴벌게 받아안던 날 한춘광동무는 긍지에 넘쳐 말했다.

《석탄산을 더 높이 쌓는 길에서 청춘의 리상과 행복을 꽃피우겠습니다.》

사람들은 훌륭한 결심을 품고 탄전에 뿌리내린 그의 밝은 앞날을 축복하고있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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