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3일 《로동신문》

 

농장원들의 학습시간

 

얼마전 우리가 문덕군 동림농장 제1작업반을 찾았을 때였다.

저녁노을이 비낀 포전에서 취재수첩을 덮는 우리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모두 농업과학기술선전실로 갑시다.》

하여 우리는 농업과학기술선전실에서는 또 어떤 인상깊은 사실을 목격하게 될것인가 하는 호기심을 안고 농장원들속에 끼워 그곳으로 향했다.

농업과학기술선전실에 들어서니 거기에는 작업반장과 분조장들을 비롯하여 포전에서 이미 안목을 익혔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그들은 알곡수확고를 높이자면 앞으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에 대하여 자기들의 견해를 내놓으며 열기띤 토론들을 진행하고있었다.

《토론들을 그만하고 학습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기술학습시간에는…》

작업반기술원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방안은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

장마철에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기술원은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그 하나하나의 내용들이 농장원들의 학습장에 그대로 옮겨졌다.

이윽고 우리는 농업과학기술선전실을 나섰다. 우리와 함께 농장길을 걷던 작업반장 박명옥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과학농사의 시대에 모르고서야 어떻게 풍만한 가을을 기약할수 있겠습니까.》

옳은 말이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는 누구나 이들처럼 일을 하면서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더 높은 곳으로 오를수 있다.

작업반장은 자기들처럼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도 배움의 길을 한껏 열어준 우리 제도의 고마움에 대하여 진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어둠은 짙어갔으나 선전실의 불빛은 꺼질줄 몰랐다. 이곳 작업반이 여러해동안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떨치고있는 비결을 그 불빛이 다 말해주고있었다.

 

본사기자 백광명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